원산폭격 권아솔 18초만에 TKO패 권두부 별명 획득
대실망일까요?
기대도 안했는데 당연한 결과일까요?
보여준 것은 있네요.
원산폭격!
권아솔은 로드FC에서 독설로 이슈몰이를 하는데 성공했으나 그에 걸맞는 실력은 보여주지 못하면서 네티즌들에게 권두부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권두부라는 별명은 쿠와바라 키요시에게 공격을 들어가다가 18초만에 정통으로 받고 레프리 스톱으로 경기가 끝났는데요.
경기 직후 권아솔은 후두부 공격임을 어필했으나 슬로우 모션으로 보면 권아솔이 어필한 후두부 공격은 쓰러진 이후의 일이며 인정이 되지 않았죠.
그런데 인터뷰에서 권아솔은 정타를 맞은 것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후두부 맞은 것만 기억난다고 후두부 타령을 계속했습니다.
권아솔이 한 독설로 인해서 터치 글러브도 하지 않는 쿠와바라 키요시
경기 초반부터 제대로 된 주먹 한번 뻗지 못하고 쿠와바라 키요시에 밀리는 권아솔
그래서 권아솔에게 권두부라는 별명을 붙여주게 된 것입니다.
독설도 실력을 갖춰야만 인정을 해줄 수 있는 것일텐데요.
이번의 패배로 권아솔의 입지는 굉장히 좁아들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쿠와바라 키요시에게 훅을 정통으로 받고 쓰러지는 권아솔
쓰러진 권아솔의 후두부를 강타하는 쿠와바리 키요시
권아솔은 경기 직후 이 후두부만을 강조하면서 어필하지만 이미 그 전에 맞은 왼손 훅이 결정타였기 때문에 어필하기엔 약하죠.
권아솔의 주먹을 피하고 제대로 왼손 훅을 꽂아넣은 쿠와바라 키요시...
이둘희와의 경기가 취소되고 제대로 경기를 준비하지 못했을텐데도 권아솔을 한방에 끝내버리네요.
레프리 스톱으로 경기 중단
권아솔의 독설로 이 경기에 관심을 가졌던 이종격투기 팬들은 권아솔의 경기에 실망감을 내비치면서 그가 했던 독설이 그대로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후두부를 맞았다고 어필하는 권아솔
UFC의 맥그리거처럼 로드fc의 맥그리거가 되고 싶었던 권아솔은 이번 경기 결과로 인해서 맥그리거는 커녕 수준 이하의 경기를 보여주며 앞으로 권아솔의 독설에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될 것입니다.
다른 각도에서 본 슬로우 모션
쿠와바라 키요시의 왼손 훅이 권아솔의 안면에 정통으로 적중합니다.
이 한방이 결정적이죠. 그대로 다운하는 권아솔
맥그리거는 비록 경기에 패하긴 했으나 자신의 모든 걸 쏟아부으면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었지요.
화끈한 경기에 오히려 안티팬들도 팬이 될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는 쿠와바리 키요시의 왼손 훅
반면 권아솔은 독설을 할 때마다 안티팬을 늘렸고, 이번 18초만의 TKO패로 거의 모든 사람을 안티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실망스런 경기력을 보여줬죠.
권아솔 18초만의 TKO패 네티즌 반응
-별명은 권두부 입은 취두부
-최홍만 경기력 까더니...ㅉㅉㅉ...
-몰랐는데 개그맨이었군
-18초만의 TKO패...부끄러움은 보는 사람의 몫인가?
-사람의 인성은 그리 쉽게 변하지 않는다
-윤형빈이 이기겠는걸
-이래서 사람은 항상 겸손하고 입조심을 해야해
-입장료가 아깝다
-레전드 영상 우울할 때마다 꺼내봐야겠다.
p.s. 권아솔도 권아솔이지만 로드 FC의 경기력이 나날이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나날이 퇴보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로드 fc 031에서 확인된 듯 합니다.
그나마 볼만했던 메인이벤트인 이윤준과 조지 루프의 경기는 조지 루프가 경기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아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서 이윤준이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