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홈런 시즌 11호,천웨인 이치로 볼거리 풍성
박병호 선수가 시즌 11호 홈런을 쳤습니다.
대만 메이저리거인 마이애미의 천 웨인 투수를 상대로 뽑아낸 득점입니다.
지난 6일 홈런 이후 3일 만의 홈런입니다.
박병호 선수의 타율은 0.220으로 약간 상승하였습니다.
박병호 선수의 홈런은 4-5로 뒤지던 6회에 터졌는데요.
△대만 출신 마이애미 투수 천 웨이인
5년간 1600만 달러
5-5 동점을 만드는 홈런입니다.
천 웨인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가장 많은 피홈런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낮은 공을 걷어올렸는데, 플라이아웃될 것 같은 각도인데도 쭉쭉 뻗어나가면서 담장을 넘겨버립니다.
이번 경기에서 우리나라 박병호 선수,대만 천웨인 선수, 그리고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 선수가 등장을 해서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삼국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박병호 선수가 천웨인 선수에게 홈런을 뽑아 동점을 만들고 결국 역전승을 했으니까 우리나라의 승리네요.
이치로 선수의 기록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야구는 기록의 경기인데 이치로 선수가 대기록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거든요.
스즈키 이치로 올해 만42세입니다.
이번 경기에 3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는데요.
첫 안타에 자막에 2969 안타라 나옵니다.
이번 경기 3안타를 쳤으니 2971안타네요.
통산 2972안타 되겠습니다.
샘 라이스의 2985안타 기록에 다가가고 있으며, 3000안타까지 29안타가 남았다고 합니다.
샘 라이스의 기록은 메이저리그 통산 안타 순위 30위의 기록이라 합니다.
스즈키 이치로가 이 기록에 다가가고 있는 것이죠.
△이치로의 백넘버는 51번, 51세까지 야구를 하는 것이 목표라 합니다.
이치로는 2001년부터 10년간 200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2004년에는 MLB 최다안타 기록인 262안타를 때렸습니다.
도루는 500개를 넘어 3000안타를 달성하게 되면 역대 7번째 3000안타-500도루의 기록을 달성하는 선수가 됩니다.
이치로 선수는 양키즈 시절 연봉이 650만 달러입니다.
현재는 나이를 먹어서 이런 계약을 따낼 수는 없는 것 같은데요.
마이애미와는 200만 달러 연봉에 플러스 옵션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300타석 달성시 40만 달러, 이후 50타석 추가시 40만 달러...600타석까지 이 옵션이 적용된다고 하는데요.
현재 이치로의 타율은 0.313로 99타수 36안타를 기록중입니다.
현재 김현수 선수 타율이 0.378로 75타수 28안타를 기록중인데요.
아직 정규타석을 못 채우고 있으나 김현수 선수의 타격기계 본능이 살아나고 있어서 부상이나 슬럼프가 없다면 정규타석을 무난히 달성하고, 3할 타율로 이룰 것이라 보여집니다.
그렇게 된다면 벅 쇼월터 감독에게 찬밥 신세였던 김현수 선수는 이치로에 비견할 만한 선수로 거듭나게 될 수 있겠죠.
물론 계약기간이 남아있긴 하지만 연봉 대박을 터뜨리면서 좋은 조건의 구단으로 골라 갈 수 있게 되겠죠.
박병호 시즌 11호 홈런 동영상[현지 코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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