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스냄새 원인 오리무중
지난밤 부산 해운대구 쪽에서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00여건 이상 접수되었다 합니다.
집안에서 가스냄새가 난 것으로 점검을 하였던 시민들은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고, 가스 냄새가 외부로부터 유입이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신고가 접수된 곳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남구 용호동,대연동 일대, 강서구 일대 등등 입니다.
해운대가 바닷가이기 때문에 바닷쪽에서 가스냄새가 유입이 되지 않았나 추측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한 추정근거로는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시간과 신고위치가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가스냄새의 정확한 원인은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부산시민들을 위주로 불안한 마음에 괴담까지 확산되고 있는 듯 합니다.
땅이 갈라져서 가스층에서 나는 냄새라면 대지진의 전조일 가능성이 있다는 괴담인데요.
고베 대지진 당시에도 대지진의 전조현상에 가스 냄새가 포함되어 있다고 해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는 듯 합니다.
지진에는 전조가 있는 지진과 전조가 없는 지진이 있다 합니다.
현재 지진예측에는 토륨 등을 이용하여 방사성물질의 반감기를 이용한 것을 연구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진의 전조
-동물들의 이상 행동
-지진운이라 불리는 이상한 형태의 구름
이런 전조현상으로 지진을 예측하기는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것이라 보여집니다.
작년 7월에도 부산시 주택가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달아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가스 냄새의 원인은 부산환경공단 수영사업소 하수처리장 가스정제설비에서 발생한 부취제 유출이었다 합니다.
메탄가스 누출을 점검하기 위해 투입한 부취제가 밸브 이음부가 찢어지면서 누출이 됐고, 이 부취제는 인체에 무해하고 공기 중에서 3~4시간 지나면 희석돼 사라진다고 합니다.
현재 부산시 유관기관에서는 가스 냄새의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서 대책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LNG 운송 선박,산업시설,가스배관,화학물질 운반 차량 등 점검에 나섰으나 부산가스냄새의 원인은 현재까지 오리무중입니다.
조속히 원인을 파악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안감을 해소시켜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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