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04 비스핑 헨더슨 나이차가 실력차
40~50대가 문화의 주류인 시대이지만 ufc 케이지 안에서는 이 말이 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나이가 쌓이면 경륜이란 게 쌓이게 마련이지만 반대로 체력은 하향곡선을 그리기 마련이니까요.
마이클 비스핑과 댄 헨더슨은 7년 전에 경기를 가진 바 있습니다.
당시 마이클 비스핑은 만30살의 나이였고, 댄 헨더슨은 만39살의 나이였겠네요.
▲7년 전 댄 헨더슨에게 강력한 펀치를 허용하면서 기절하는 마이클 비스핑
댄 헨더슨은 당시 마이클 비스핑을 맞이해서 실신을 시키면서 마이클 비스핑에게 잊을 수 없는 패배를 선사하였다 합니다.
7년 후 댄 헨더슨의 나이 이제 만47살, 마이클 비스핑는 만37세의 나이로 다시 맞대결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이클 비스핑으로써는 댄 헨더슨에게 패배하였던 기억을 설욕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마이클 비스핑은 미들급 챔피언이고 댄 헨더슨은 미들급 13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최전성기의 기량으로 맞붙는다면 격투기 팬들에게 기대감이 넘치는 빅매치라 할 수 있겠으나, 댄 헨더슨의 나이가 있으니 아무래도 그러한 기대감은 접어둬야 할 듯 합니다.
전문가들의 예상으로도 최근 상승세에 있는 마이클 비스핑의 손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많은 듯 합니다.
물론 이변은 있을 수 있는 것이 케이지 안이긴 하지만 댄 헨더슨의 나이가 있다보니 그런 이변도 좀처럼 기대하긴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끔 ufc 경기에서 나이가 무색하게 멋진 경기를 펼치는 경기도 있죠.
승패의 전망이 마이클 비스핑에게 기울어져 있는 것 같은데요.
댄 헨더슨은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듯 한데, 나이가 있으니 이번 경기가 아니라 언제 은퇴해도 어색하지 않겠네요.
댄 헨더슨의 욕심으로는 챔피언인 마이클 비스핑을 꺾고 은퇴를 하고 싶겠지만, 그런 케이스는 아마 거의 없었지 않나 싶네요.
물론 누구의 손이 올라갈지는 경기를 지켜봐야 되겠지만요.
UFC 204 대진표
메인: 미들급 타이틀전 마이클 비스핑 vs 댄 헨더슨
코메인: 미들급 비토 벨포트 vs 게다드 무사시
라이트헤비급: 오빈스 생프루 vs 지미 마누와
헤비급: 스테판 스트루브 vs 다니엘 오밀란척
페더급: 머사드 벡틱 vs 러셀 돈
언더카드: 중략...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