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김용태 탈당,열린우리당 전철 밟는 새누리당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인 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여당인 새누리당은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 보여집니다.
그리고, 결국 새누리당은 열린우리당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국민의 민심을 대변하지 못하는 정당은 없어져야 하는게 맞습니다.)
현재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 거짓 해명을 내놓고 있지만, 언론에서는 이러한 거짓 해명에 대하여 하나하나 밝히고 있죠.
결국은 탄핵 정국으로 가게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은 시간 끌기를 하면서 임기를 채우는 동시에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 꼬리자르기 and 증거인멸을 할 것이라 보여집니다.
최순실 게이트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뿌리 깊게 내려온 정경유착과 같은 워낙 거대한 '거악(巨惡)'이라 하나하나의 사건 자체도 깊이가 있고, 그 폭 또한 넓다 할 수 있겠습니다.
스포츠계, 연예계, 정계, 재계 등 마수가 영향을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인데요.
이 모든 것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결국 명명백백하게 밝히기 힘들 것이란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와 같은 생각은 국민들의 여망과는 정면으로 대치되는 것일테지만 말이죠.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이런 것들이 밝혀지게 되면 우리나라 전반적인 시스템 자체가 큰 개혁을 하게 되어야 할텐데요.
그러한 것들이 가능하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죠.
(이를테면, 재벌 세습 금지와 같은 것들...이러한 것이 허용이 되니 재벌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법을 제정하기 위해 온갖 로비를 하고 작금의 최순실 게이트와 같은 일들이 벌어지게 된 큰 이유 중의 하나라 생각합니다.)
현재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건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데, 재계는 그 책임을 묻고 있진 않죠.
물론 검찰이 재계에 대한 조사를 하겠지만 언론에서는 재계에 일종의 면죄부 같은 걸 주려하고 있기 때문이죠.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지...
재계도 분명 돈을 주면서 뭔가 얻어가는 것이 있지 않았을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론에서 크게 다루지 않고 있는 부분도 개인적으로는 의혹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일단 최순실 게이트의 현재까지 스토리를 오늘 날짜 뉴스의 헤드라인으로 살펴보면.....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 뇌물죄 혐의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있고, 박근혜 대통령 집권 4년 동안 줄기세포 관련 법안이 규제 완화 의혹이 있으며,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줄기세포에 꾸준한 관심을 가졌으며, JTBC에서는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입증할 의사가 더 있다'며 새로운 사실이나 이를 뒷받침할 정황이 속속 들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차병원은 특혜 의혹을 받고 있고, 최순득(최순실의 언니)과 차병원 그룹이 같은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한편, 이화여대는 정유라 특혜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당하고 있고, 이와 관련한 의혹들이 상당수 교육부 특검에서 사실로 들어났다고 합니다.
최경희 전 총장은 소환 조사예정에 있고, 김종(전 문화체육부 차관)과 장시호(최순실 조카)는 구속이 되었습니다.
각기 직권남용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업무상 횡령,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혐의입니다.
주지하다 싶이 이 모든 의혹과 사건의 중심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있습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불소추 특권으로 인해서 검찰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소환을 할 방법이 없습니다.
(피의자 신분이 된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의 세금으로 자신을 변호하는데 세금을 사용하는 것도 솔직히 못마땅합니다.)
헌법을 유린한 대통령이 헌법 뒤에 숨어있는 형국입니다.
손석희 앵커는 복귀를 하면서 위베르 뵈브메리의 말을 인용하면서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죠.
최순실 게이트도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겠지만 결국 진실이 밝혀지게 될 것이고 오직 진실만이 남게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p.s.1 앞으로 검찰 혹은 특검의 수사 방향은 김기춘과 우병우에 대한 소환 조사도 하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