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2회 방송일: 2018년 6월 7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1회 줄거리는 이영준의 비서인 김비서가 사직서를 내자 프러포즈로 돌아온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웹툰 원작에 너무 충실해서 내용을 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직장인 판타지로맨틱 so 스윗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2회에서는 이영준이 연애 못하는 이유를 9년 동안 지켜본 김비서가 직접 언급하게 되는데요.
김미소: "본인이 너무 완벽해서 그 어떤 누구도 눈에 차지 않기 때문이죠."
어쩐지 자뻑남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걸 1회 때부터 눈치채긴 했었는데, 역시나 이영준은 나르시시즘을 갖고 있었군요.
이영준: "난 내가 아까워서 아무한테도 못 주겠어. 난 누구한테 주기엔 너무 아까운 사람이야."
이영준은 연애를 못하지만 사업에는 천재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친구인 박유식이 이영준이 딱 이해하도록 맞춤 조언을 해줍니다.
기업 인수합병을 하듯이 김미소에게 정성을 쏟아야한다는 것이죠. ㅋㅋ
하지만 원치 않은 배려는 배려가 아니라면서 이영준의 연애하자는 고백도 거절합니다.
거절이란 것에 익숙하지 않은 이영준은 카카오톡으로 김미소와 설전을 벌입니다.
9년이란 세월 동안 이영준에게 굳이 여자가 필요하지 않았던 또다른 이유는 오피스 와이프와 같은 김비서가 있어서였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직장생활을 9년 동안 같이 하면서 어쩌면 실제 부부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였고, 미운 정 고운 정 들었을텐데 그런 관계가 김비서의 뜻밖의 퇴사 결정으로 재정립되고 있는 것이죠.
김비서가 퇴사에 절실함이 있다면, 이영준은 그것을 막는데 절실함이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밀당 비슷한 고급 기술을 선보입니다.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 당길 때는 안보려고 애쓰더니 밀쳐내기 시작하니 서운함 감정인지 뭔지 모를 감정들이 김비서를 당황스럽게 합니다.
그리고, 2회 마지막에는 이벤트까지 준비합니다.
부회장과 비서가 썸타는 직장생활 판타지 로맨틱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비서가 재벌 2세인 부회장과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게 될 것 같은 뻔한 결말이 보이는 드라마일 것 같지만 박민영의 미모와 박서준의 매력으로 인해서 계속 보게 되네요.
드라마는 판타지지만 이들의 미모와 매력은 실화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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