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협회로부터 받는 박항서 감독 연봉은 3억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트남 물가는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편)
타 감독이나 박항서 감독이 이뤄낸 성과에 비하면 좀 적은 감이 있으나 베트남에서 히딩크급으로 영웅대접을 받는 박항서 감독은 하노이에 2채, 다낭에 1채의 집을 선물 받았고, 자동차도 선물 받으면서 베트남 내 최고 대우를 받고 있다 합니다.
박항서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을 수석코치로 보좌하면서 월드컵 4강의 성과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감독을 맡으면서 생애 첫 감독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박항서 감독은 2020년 1월까지 베트남과 계약기간을 맺고 있는데요.
베트남 국가대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둬 들이면서 베트남 국빈 관사에 머무르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코치진도 국빈급 대우를 받고 있다 합니다.
1959년에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태어난 박항서 감독은 59세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으로 간 이유를 설명하자면, 박항서 감독의 경력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대한민국 U-23 대표팀 감독(2002)을 맡았고, 이후 경남 FC(2005~2007), 전남 드래곤드(2007~2010), 상주 상무(2012~2015) 감독직을 맡았었습니다.
감독으로 은퇴를 고려해야 할 나이가 되었고, 상주 상무 이후 감독직을 구하지 못하던 박항서 감독은 동남아 감독직을 알아보는게 어떠냐는 아내의 권유로 베트남 국가 대표 팀 자리를 숙고 끝에 결정하게 됩니다.
감독이라는 직책 자체가 책임감과 부담감이 작용하는 자리이지만 한 나라의 국가대표 감독직은 그보다 더한 책임감과 부담감도 있는 자리였음에도 박항서 감독은 한국인의 부지런함이라도 보여주자며 결정했다 합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뤄낸 성과로 인해 베트남 내의 박항서 감독의 인기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대한 베트남인들의 감정도 매우 우호적으로 변하였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베트남 내에서 박항서 감독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 인기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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