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가상역사극, 로맨스
편성정보 : 토,일 밤 9시20분
총 16부작
채널 : TVN
극본 : 김선덕 작가 ('왕이 된 남자' 드라마 )
스트리밍 : 티빙, 넷플릭스
"세작"의 뜻,
그것은 '스파이' 또는 '간첩'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드라마 '세작'의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왕권과 정치적 권력을 두고 격돌하는 세상에서,
임금 이인(역: 조정석)이 등장합니다.
복수의 목적으로 그를 미혹시키려던
세작 강희수(역: 신세경)는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면서,
그에게 매혹당하게 됩니다.
이렇게 펼쳐지는
강희수의 잔혹한 사랑 이야기가
바로 '세작'의 본격적인 줄거리가 됩니다.
와우, 신세경 미모가
이 드라마를 통해 더욱 돋보이겠는걸요.
조정석과 신세경,
이 두 배우의 연기 궁합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는 말입니다.
동시에 애정과 대립이 교차하는
복잡한 관계 속에서
세작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는
이들의 표정과 몸짓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될 것입니다.
이어서, 이 드라마의 줄거리와
주요 등장인물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선과 이인,
이들은 서로 혈연이긴 하지만
다른 어머니를 둔 이복 형제입니다.
어린 이인은 자신을 사랑으로 품어준
이복형 이선을 바라보며
괴로워하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그는 형의 신하로서,
죽는 그 날까지 충심으로 섬기겠다는
마음을 간직하게 됩니다.
이런 그들의 이야기는
세작이라는 배경,
조선시대를 뒤흔든
큰 사건 속에서 펼쳐집니다.
청나라의 침략이 시작되고,
그 결과로 이인은 인질로
심양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이곳에서 이인은 전쟁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려 애쓰며,
세작, 즉 스파이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문제는, 청나라에서
세작 노릇을 하던 이인이었습니다.
그의 행동은 단순히
충심에서 비롯된 것이었지만,
상황은 그를 둘러싼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청나라의 예친왕을 섬기며
세작 노릇을 한 이인은,
용상을 탐하는 역심이 있는
사람으로 오해 받게 되어,
결국 누명을 쓰게 됩니다.
그의 충심은 왜곡되어,
상상조차 못했던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인(조정석)
조정석이 연기하는
이인은 조선의 임금이자,
봉호 진한대군이라는
호칭을 가진 왕자로,
바둑의 천재입니다.
그는 강인함과 함께
애처로움을 간직한 남자이며,
동시에 임금입니다.
형 이선을 아껴주며,
그의 신하로서
충심을 다하는 것을 다짐하며
청나라로 인질로 끌려갔지만,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그의 충심은 역심으로
비칠 수밖에 없게 되고,
결국 형마저 그를 증오하게 됩니다.
그런 그가 고통 속에서
'이름 모를 내기 바둑꾼'을 만나게 되면서,
그의 마음은 완전히
그에게 흔들려버립니다.
강희수(신세경)
신세경이 연기하는 강희수,
또는 강몽우는 강항순의 딸로,
내기 바둑꾼이자 세작입니다.
그녀는 임금의 심장을
사로잡는 여인이자,
복수를 꿈꾸는 세작입니다.
그녀는 '이름 모를 내기 바둑꾼'으로
명성을 떨치다가
진한대군 이인을 만나게 됩니다.
그녀는 그에게 속수무책으로 빠져들게 되고,
그 과정에서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립니다.
그녀는 결국 세작이라는
새로운 인물로 변모하게 됩니다.
김명하(이신영)
이신영이 연기하는 김명하는
외척 김종배의 아들,
문성대군의 사촌형으로,
이인을 견제하는
병조판사 김종배의 아들입니다.
사서삼경을 통달한 사대부이며,
활쏘기와 검술까지 능통하여
문무를 겸비한 잘난 사내입니다.
그의 모습은 '문무를 겸비했다'는 말이
제격인 인물입니다.
그는 강희수를 향한 그의 마음이 거절받자,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의 선택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하게 됩니다.
왕대비 박씨(장영남)
강렬한 선대왕의 계비,
이인의 친엄마, 박종환의 누이.
그녀는 불 같은 성격으로
참을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능력은
상대를 조종하고 회유하는 데 있어 독보적입니다.
왕비의 신분을 자랑스럽게 품고,
16살, 그 꽃다운 나이에
꽃 같이 아름다운 얼굴로
궁에 입성하여 아들 이인을 낳았습니다.
그녀는 아들을 대통으로 만들어
왕위 계승의 길로 이끌어 놓기로 결심합니다.
그녀는 박종환과 손을 잡고
이인을 가르치며 세력을 키워나갑니다.
그러나 겉만 보고
속을 보지 못한 아들 이인은
어머니의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잘못된 길을 걷습니다.
그녀의 마음은 분노로 가득 차고
그 분노는 불길처럼 타오릅니다.
이인이 왕위에 오르고 나서도
이런 상황은 전혀 바뀌지 않습니다.
이인이 동상궁,
이선의 여인을 중심으로 세력을 모으며
그녀와 다른 중전과 후궁들을 멀리하자,
그녀의 마음은 날이 갈수록 더욱 타들어갑니다.
동상궁(박예영)
박예영이 연기하는 동상궁은
이인의 지밀상궁입니다.
두 임금을 모시는 지밀상궁이라는
그녀의 위치는 비밀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녀는 중군전보보다
더 큰 권력을 가진 궁중 실세로,
그녀의 위치는
웃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녀는 오랫동안
이인의 마음을 갈구해 왔으며,
그녀의 이야기는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입니다.
박종환(이규회)
이규회가 연기하는
박종환은 완주부원군,
영중추부사로 왕대비 박씨의 오라비입니다.
그는 겉으로는 영중추부사라는 한직을 맡지만,
이인이 임금이 되자
외척의 자리에서 두 번에 걸쳐
실권을 휘두르며
궁중 암투의 핵심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의 행동은 이야기를
더욱 깊게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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