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참 이상한 듯 해요. 그동안 공포물은 여름 극장가를 지배해 왔는데, 그런 법칙이 좀 깨어진 듯 합니다. 올 여름 극장가에 공포물은 참 드물었던 듯 합니다. <폐가><고사2><디센트2> 등 기억에 남는 공포물이 참 없었던 한 해가 아닌가 해요.
두둥!
헌데, 이런 공포 매니아를 위해서 초초초특급!!! 공포물들이 개봉예정일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포스터와 예고편만으로도 압권 중의 압권이 아닐까 합니다. <엑소시스트>처럼 엑소시즘(제마의식)을 행하는 내용의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 영화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르인 오컬트적인 영화입니다.
43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오피셜 판타스틱-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작품성 있는 영화네요.
"신을 믿는다면, 악마도 믿어야 한다."
포스터의 멘트입니다. 저도 이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어요. 무신론자는 신을 믿지 않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럼 귀신이나 악령의 존재도 믿지 않아야 합니다. 반면에 신을 믿는다면(영접), 악마의 존재도 부정하지는 않아야겠지요.
엑소시즘은 대부분 천주교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엑소시즘이 없는 듯 합니다. 영화를 보면 대부분이 신부님이지, 목사님이 엑소시즘을 행하는 경우가 없어요. 엑소시즘은 교황청에서 엑소시즘에 대한 것을 이수한 신부님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엑소시즘을 행하다 많은 신부님들이 희생을 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비공식적인 얘기지만 말이죠. 어떤 신부님들은 엑소시즘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을 펼치기도 하였습니다.
곧이어 <쏘우3D>도 개봉예정이라고 하는데, <라스트 엑소시즘>도 너무나 기대되는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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