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미는 몇 해 전에는 50억의 자산가로 뉴스에 나왔다가 최근에는 무려 200억이라는 부동산 갑부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녀가 그렇게 부동산 재벌이 된 이유는 물론 부동산 호황기라는 시기적절한 운때를 잘 타고난 이유도 있었겠지만,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고 미국 등에서도 그러한 성공가도가 지속되었다는데에 큰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방미의 롤모델은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의 부동산 재벌입니다.
맨해튼의 쓸모 없는 매립지를 매입하여 자신의 이름을 건 초고층빌딩에서부터 카지노·호텔 등을 지은 전설적인 부동산 재벌이지요.
방미는 10번의 집을 매매하였고, 30번이 넘는 이사를 하였습니다.
tv나 미디어에서 그녀의 인터뷰 내용이 나올 때 유심히 본 적이 기억나는데, 방미는 부동산에 대한 놀라운 안목을 지닌 듯 했습니다.
물론 그녀도 매번 성공적인 매매나 이사를 한 것은 아니었어요.
실패할 때도 종종 있었지만, 대부분은 성공했던 것 같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성공한 방법은 이제 알았으니 실천만 하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현재의 부동산 정책은 전매 제한이나 1년 보유,2년 거주 조항이 있어서 이렇게 잦은 매매나 이사가 실상은 힘듭니다.
이러한 규제가 풀린다손치더라도 방미처럼 성공할 확률이 높진 않습니다.
이성근 한국부동산정책학회장(경희대 교수)은 "1가구 1주택자가 양도세를 면제받으려면 2년 거주 3년 보유를 해야하는데 이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며 "거래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이 조항을 폐지하거나 1년으로 줄여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저도 이 주장에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10억 만들기...
저도 10억 만들기에 관심이 많은데요.
인터넷에 떠도는 '10억 만들기'에 대한 정보는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카페도 있지요.
그런데 정작 핵심 내용은 없는 듯 합니다.
세테크, 재테크, 알고 싶지 않은 보험·연금 등에 대한 정보들 뿐이죠.
개인적으로는 방미의 부동산테크가 10억 만들기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해요.
현행법상 부동산 규제가 있더라도 말이죠.
왜냐하면, 방미와 같이 일반 주부들 가운데에도 이와 같은 잦은 이사와 주택 매매 혹은 경매를 통해서 수 십 억원대의 자산가가 된 이야기를 종종 접하곤 했거든요.
일반 직장인이 연봉을 착실하게 모아 10억원을 만질려면 최소 몇 십 년은 걸릴 것입니다.
이와 같은 방법은 시간적으로 너무 장기간이기 때문에 쉽게 와닿지를 않습니다.
10억 만들기는 통장에 잔고가 0원인 이들에게 적용되는 재테크 방법은 아닙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이런 분들은 1억 만들기 등 보다 하위의 재테크부터 시작해야겠지요.
자가의 집이 있고, 통장에 어느 정도의 여윳돈이 있는 분들에게 해당되는 사항 같습니다.
부동산 투기일까?
방미의 성공을 한편으로는 부러워하면서도 부동산 투기에 의한 부의 축적이 아니냐는 비판이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 낼 세금 다 내고, 적법한 거래를 해왔다고 답한다면...
그 사람들에게서 또 어떤 비판이 나올지 알 수 없습니다.
요는, 타인의 시선에 너무 민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목표를 세우고 그 길을 향해 정진해 나가는 것이 아닐까요?
저도 10년 안에 10억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포트폴리오를 꾸며 보고자 합니다.
1.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자.
현재 저의 재무상태로 보자면 3년 후에 4억원이 목표가 됩니다.
10년에 10억을 만들기 위해서는 단기·중기·장기로 나누어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가령 1년 계획으로는 은행이자율을 따져서 보다 높은 금리를 주는 곳을 물색한다거나 자신의 지출·수입 내역을 꼼꼼히 따져서 쓰지 않아도 될 돈을 쓰고 있지 않는가 하는 것 등의 점검을 하는 것 등이겠지요.
2. 은행 이자율에 민감해지자
이 이야기는 1억원 목돈 굴리기에서도 언급한 내용이지만 앞으로 금리는 계속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그러므로 중장기로 돈을 예치하기보다는 단기로 돌을 굴리는 지혜가 필요할 듯 합니다.
만기가 되면 보다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을 찾는 것에 대해서 귀찮아하면 안됩니다.
돈이 돈을 번다는 것은 적어도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진리이지요.
관련글: 1억원 목돈 굴리기
3. 급여의 일정액은 자동이체 시키자.
습관은 아주아주 무섭습니다.
급여를 받아서 쓸만큼 쓰고 남는 돈을 저축하겠다는 사람과, 급여의 일정액을 무조건 통장에 넣어두고 그에 맞춰서 씀씀이를 조절하는 사람의 차이는 당장에는 티가 안납니다.
하지만, 1년...3년...시간이 흐를 수록 그 차이는 현격하게 차이가 나게 됩니다.
자신의 씀씀이를 관리하는 것은 재테크의 기본 중 기본이랄 수 있지요.
4. 청약통장은 필수
미분양아파트가 넘쳐나면서 청약통장의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최근 강남과 서초구의 보금자리주택청약을 보면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주변 시세의 절반 가격에 분양을 해서 높은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당첨만 되면 엄청난 시세차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며 '로또청약'이라는 말이 붙을 정도였죠.
자기 소유의 집을 마련하는 방법으로는 청약통장이 최선일 수 있습니다.
저도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신혼부부특별분양이라든가 생애최초 특별공급분 등에 청약통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5. 주식 투자는 몰빵 금지
주식은 낮은 은행이자율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는 투자처입니다.
하지만, 높은 기대 수익률만큼 높은 리스크를 감당해 내야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주식 비중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2.5% 정도인 것 같습니다.
부담 없는 수준에서 투자를 즐겨야 합니다.
재밌는 얘기로 단타로 30만원씩 1000번의 수익을 거둬들인다면 3억원이 됩니다.
수급·실적·재료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짜서 계획성 있게 투자수익률을 높이도록 해보세요.
6.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 것은 최고의 재테크
자신의 현재 연봉을 높이는 방법은 최고의 재테크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연봉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자격증 취득, 승진, 스펙쌓기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저는 이러한 방법에 더해서 이직을 하나 더 추가하려고 합니다.
지금 제가 읽고 있는 책이 하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 책의 리뷰에서 상세히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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