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129번째 이야기> 곰tv 원제: Heartbreakers(2001) 장르: 코미디, 로맨스, 멜로, 범죄 러닝타임: 122분 감독: 데이비드 머킨 출연: 시고니 위버, 제니퍼 러브 휴이트, 레이 리오타, 제이슨 리, 앤 밴크로프트 영화 평점: 영화 몰입도: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 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험한 girl~
'세상은 남자가 지배하고 그러한 남자를 지배하는 것은 여자'라는 말이 있지요. 이 여자 중에서도 제일 위험한 여자는 자신이 예쁘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무기로 사용할 줄 아는 여자일 것입니다. <하트브레이커스>는 이러한 잘난 여자 둘이 아예 들어내놓고 작업을 합니다. 결혼을 빙자한 대사기극을 펼치는데요. 그녀들의 타깃은 '재벌'이고, 그녀들의 무기는 '육탄공세'입니다.
영화를 보시면 깜짝 놀라실 수도 있는데, 그동안 액션 여전사의 이미지가 강했던 시고니 위버의 러브씬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순정파 로맨스만 했던 제니퍼 러브 휴이트의 앙큼한 키스씬도 맘껏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하트브레이커스>는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은 로맨스 코미디물인 듯 합니다.
제니퍼 러브 휴이트의 팬들을 위한 영화
<하트브레이커스>의 주연은 물론 시고니 위버와 함께 하지만 시고니 위버는 역시 액션물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지요. 이 영화는 제니퍼 러브 휴이트의 가장 예뻤던 시기의 작품이고, 그런 면에서 러블리한 제니퍼 러브 휴이트의 장점이 잘 표현된 작품이라고 보여집니다. 스토리는 좀 엽기(?)스러운 결혼빙자사기극이지만, 그런 진부할 수 있는 스토리를 시고니 위버와 제니퍼 러브 휴잇의 연기로 인해서 호감가는 영화로 표현되었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저도 제니퍼 러브 휴잇을 좋아합니다.
제니퍼 러브 휴잇(Jennifer Love Hewitt) 프로필 1979년 2월 21일 미국 출생 159㎝, 45㎏
제니퍼 러브 휴잇은 외국인답지 않게 동양적인 체형을 지닌 배우인 듯 합니다. 그러면서도 외국인들처럼 요철이 분명한 장점을 지녔지요.
<하트브레이커스>에서 제니퍼 러브 휴이트는 작업 타깃에게 혼자 작업을 걸다가 먼저 사랑에 빠지고 맙니다. 이전에는 모녀가 항상 함께 했었기에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지만 말이죠.
베테랑인 시고니 위버와 함께 할 때는 철두철미하던 제니퍼 러브 휴이트도 혼자 작업하자니 실수 연발입니다. 뻔히 보이는 거짓말에도 속아 넘어가주는 배려심 많은 제이슨 리...... 제니퍼 러브 휴이트는 과연 이 남자에게 작업을 걸어서 어디까지 갈까요?
여성들은 결혼제도의 피해자?
동서양을 막론하고 <하트브레이커>의 시고니 위버처럼 여성들은 결혼제도에 대해서 피해의식을 지닌 것처럼 보이는 영화나 드라마가 넘쳐 나고 있습니다. 시고니 위버는 그 문제가 많은 결혼제도 때문에 제니퍼 러브 휴이트를 낳았고, 그것이 그녀의 인생 최대 실수쯤으로 생각하고 있지요. 그리고, 오직 돈만이 자신의 인생을 지켜줄 것이라고 믿는 듯 돈을 벌기 위해 결혼을 빙자한 사기극도 마다하지 않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만약 이런 여인네들이 있다면 엄청 욕먹을 캐릭터들인데 말이죠~근데 전혀 밉게 보이지가 않는 것이 그녀들의 매력이라고 할까요? 제니퍼 러브 휴이트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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