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속담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백 번 말해봐야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는 이야기지요. 마샬 맥루한이라는 사람도 이와 비슷한 말을 했네요.
“두뇌에 남겨진 기억에 시각적 효과가 더해지면 기억되는 정도는 580배에 이른다.”
<조기유학 초등영어>는 영어 단어를 습득함에 있어서 580배나 이르는 시각적 효과를 돕기 위해서 다양한 사진 자료를 첨부한 포토 보케블러리입니다.
미국 초딩 영어 수준의 영어를 할 줄 안다면...
이 책은 조기유학을 가서 1~2년 사이에 접하는 영단어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생들을 위한 책이지요. 그런데 놀랍게도(쪽팔리게도?) 제가 모르는 단어들도 상당수 나오더군요. 저도 한창 때 VOCA 22000을 떼고, VOCA 33000으로 넘어가려 한 수준이었는데도 말이죠. 헉스~`` 우리가 외교관이나 번역가 등 고급 영어 회화가 목표가 아니라 영어권 현지에서 일상 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의 언어 구사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면 미국에 사는 어린이들 정도의 영어만 해도 충분할 것입니다.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 정도의 영어 회화 수준은 문장으로 따지면 1000~2000문장 내외 정도가 된다고 하더군요. <조기유학 초등영어>는 2500여 개의 필수어휘와 1000여 장의 사진으로 이뤄져 있어서 이와 같은 목표에 근접시켜 줄 좋은 영단어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군다나 시각적 효과가 커서 공부가 지루하지 않고 흥미를 주고 한 번 습득하게 되면 잘 잊어 버리지 않을 것 같아요. 제가 초등학생들을 가르쳐보진 않았지만 아마도 이 책으로 영단어를 가르친다면 아이들도 매우 좋아하리란 생각이 듭니다.
영국식 영어와 미국식 영어의 차이
영국식 영어는 발음도 다르고 표현도 다른 것이 많은 것 같아요. 우리가 배우는 영어는 미국식 영어이지만, 표현이 다른 영국식 영어도 알아둘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한 나라의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죠.
교재의 처음과 끝까지의 내용의 MP3를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원어민 발음과 한국어 해설로 이뤄진 MP3입니다.
조기 유학을 떠나기 전에 이 책의 단어만 알아도 정말 도움이 되리란 생각이 듭니다. tv에서 영어 신동들이 가끔 보여지곤 하는데 그들은 조기 유학도 다녀오지 않고 국내에서 영어를 술술술 나오게 공부를 했다죠?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파주 영어마을 같은 곳을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남들이 하니까~' 이런 생각보다는 무엇이 아이를 위하는 것인지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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