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미국의 시장의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의 성장둔화를 우려하는 가운데 세계증시가 요동을 치면서 환율 또한 급등락을 하고 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를 한 달 간격으로 유니언 퀵 캐시로 송금을 받는데, 환율이 너무 떨어진 듯 해서 3개월 동안 지급을 보류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아니면 환율이 오를것이란 제 예상이 적중했는지 몰라도 지급개시 되었던 시점에 비해서 100원 가량이 올라줬네요. 1200원대를 전망하는 관점도 있지만 너무 욕심을 내면 또 안될 듯 해서 지급을 받기 위해 오늘 기업은행에 다녀왔습니다.
한 달치면 얼마 안되지만 석 달치가 되니 금액이 꽤 큽니다. 석달 전 환율로 계산해보면 100달러당 1만원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환율이 올라준 덕에 오른 만큼의 돈이 굳었네요.
전 광고 수익이 그리 큰 사람은 아니지만, 광고 수익이 커서 1000달러가 넘는 분들에게는 환율도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1000달러면 10만원의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되면 큰 금액 차이가 됩니다.
1년치 환율 변동 그래프입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환율이든 바닥이 있으면 천정도 나옵니다.
물론 더 오를 전망도 있지만, 너무 욕심 부리면 안좋다는 것을 주식시장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환율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니언 퀵 캐시를 취급하는 국내 은행
웨스턴 유니언 퀵 캐시는 우편으로 수표를 받는 방법보다 매우 편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우편으로 지급을 받는 것은 분실 우려도 있고, 최장 한 달이 넘게 기다려야 했다는 블로거의 글도 보았습니다.
유니언 퀵 캐시를 취급하는 국내 은행은 기업은행, 국민은행, 농협중앙회 등이 있는데 MTCN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만 가지고 가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MTCN을 확인후 바로 지급되는 곳은 기업은행 뿐이라고 알고 있는데, 혹시 다른 은행을 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기업은행에 가서 서비스의 절차에 불만을 느껴서 다른 은행으로 옮길 수 있으면 옮기고 싶어서입니다.
구글 애드센스의 웨스턴 유니언 퀵 캐시는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MTCN과 신분증만 있으면 지급이 되도록 정책이 정해져 있습니다.
헌데, 기업은행은 제가 편의를 위해서 통장을 개설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 수익을 찾으러 갈 때마다 개인정보를 요구하며 지급에 대한 사항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처음 한 두번은 이에 응해줬는데 매번 이러자니 번거로운 듯 해서 행원에게 위의 정책을 설명해줬습니다.
"구글 정책상 MTCN과 신분증만 있으면 되는데 왜 번번히 이런 걸 (번거롭게) 작성하게 하십니까?"
저는 통장을 만들어 개인정보를 은행측에 다 주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헌데, 그 행원은 한 술 더 떠서 이 수익이 어떠한 수익인지까지 묻더군요.
'결제를 받기 위해서'라고 답을 하긴 했는데, 결제를 받기 위함이라는 이 말은 달리 생각하면 자신이 작성해야 할 일을 은행 방문자에게 떠넘기는 일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류 한 장 적어주는 일이 뭐 힘든 일이냐고 그러느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은행의 수수료 문제나 이런 불합리한 점들을 하나하나 짚어보면 개선해야 할 곳이 정말 많은 곳이 은행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또한, 친절한 응대 못지 않게 절차의 간소화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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