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는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고 취미스런 블로그로 시작하여 파워블로그를 향한 끊임 없는 도전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많은 시험을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었던 한 해였던 것 같아요. 2010년에는 그러한 노력의 결과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고, 부족한 제게 티스토리는 우수블로거라는 과분한 상을 안겨 주었습니다. 2011년은 좀 더 발전적인 블로그이기 보다는 스스로 평가하기에 안주하려는 태도를 가졌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365일 빠짐 없이 포스팅을 한 것 뿐인데 또 다시 우수블로그라는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모두 방문해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감사합니다. http://tistory.com/thankyou/2011/
변명을 좀 하자면 이사를 오게 되면서 주력 카테고리인 영화 리뷰에 조금 소홀 하였습니다.(반성중;;) 작년 이맘 때 2011년에는 100편의 영화 리뷰를 계획하였지만 70% 정도 밖에 달성을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눈을 돌린 것이 tv 리뷰였는데, <공주의 남자><최고의 사랑> 등의 드라마 리뷰와 <슈퍼스타K3><나는 가수다>와 같은 음악 관련 프로그램 리뷰를 하면서 방문자수가 늘어나고 다음 메인의 한 켠을 장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이 아니었으면 아마도 2년 연속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선정이 되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운이 좋았던 셈이죠. 엔터 분야는 위에서 보듯 포스팅의 질이나 방문자수가 저와는 비교하기가 어려운 쟁쟁한 분들이 많아서 솔직히 이분들 사이에 제가 있다는 것이 굉장히 영광입니다.
이분들 글 보고 양질의 포스팅을 생산해 내려고 링크도 새로 꾸몄어요. 2012년에는 좀 더 진화하는 엔터로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