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2- 노브레인 친구야와 알리 여러분으로 짐작할 수 있었던 팀워크
노래를 통한 감정의 교류
<불후의 명곡2>는 방송 중에 스스로 밝혔듯이 서바이벌의 경쟁 형식을 띠고는 있지만 경쟁을 하기보다는 무대를 즐기는데 더 큰 의의를 지니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대기실 분위기가 너무 좋다는 점이죠.
경쟁 관계가 아니다 보니 예능을 위한 재미도 주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출연자들끼리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보여집니다.
넓게는 전설로 초대된 가수들과 방송을 통해서 선후배 관계도 다질 수 있고, 좁게는 출연자들끼리의 친분도 쌓을 수 있는 것이겠죠.
가수들은 드라마를 하는 탤런트나 배우들과는 달리 이럴 기회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되는데요.
이러한 출연자들끼리의 친분은 <불후의 명곡2> 프로그램 전체의 팀워크에도 좋은 작용을 하여 시청자들도 크게 불편함이 없이 꾸준히 시청하게 만드는 힘의 원천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노래의 가사와 진정성이 결합이 되면 이처럼 큰 감동을 받을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에일리와 문희준, 성훈 등은 노브레인의 '친구야'에 크게 감동을 하여 눈물을 보이기도 했죠.
그동안 쌓아왔던 이런 눈에 보이지 않았던 그들의 끈끈한 유대 관계를 짐작케 할 수 있는 무대가 노브레인의 '친구야'로 표현이 되었고, 출연자들만의 좁은 관계가 아니라 알리의 '여러분'으로 그 관계가 <불후의 명곡2> 시청자들에게까지 넓어지면서 노래로 하나됨을 느꼈던 시간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특히, 알리의 무대는 그동안 <불후의 명곡2>를 출연하면서 겪었던 마음을 고스란히 표현을 해주어서 윤복희의 '여러분'에서 느낄 수 있었던 감동과는 또다른 알리의 '여러분'으로 재탄생 되었던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KBS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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