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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그

방송예정드라마 대작- 대장금2, 아이리스2, 풀하우스2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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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완성도를 깎아 먹는 후속작이 되진 않을까?

 
 

 대장금 최고시청률(55.5%), 아이리스 최고시청률(39.9%), 풀하우스 최고시청률(40.2%)

 
방송사마다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시즌2 드라마를 방송예정하고 있어 그 캐스팅이 있을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시청자들의 깊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대장금2'(MBC), '아이리스2'(SBS), '풀하우스2'(KBS)...

각 작품들의 면면을 보면 '대장금', '아이리스', '풀하우스' 등은 작품 그 자체로도 좋았지만 주연들의 대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죠.
이런 높은 시청률이 나올 수 있는 이유는 좋은 작품성과 캐스팅, 그리고 완성도의 세가지 측면에서 수준 높은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켰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배우들로써도 이러한 좋은 작품을 만난다는 것은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일일 것입니다.

아테나: 전쟁의 여신 최고시청률(25.9%)


'아이리스'의 경우는 시즌2에 앞서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라는 '아이리스' 스핀오프로 먼저 제작이 되어 나름 정우성, 수애, 이지아 등 호화 캐스팅으로 방영이 되었지만 완성도, 신선함, 시청률이라는 측면에서 전작의 인기를 뛰어넘지는 못했죠.

'대장금2', '아이리스2', '풀하우스2'와 같은 작품들도 이러한 전철을 밟게 되지 않길 기대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쪽대본보다는 사전 제작 드라마로 완성도를 높여주길 기대해 보는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아이리스2'는 장혁, 이다해, 이범수 등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사전 제작쪽으로 가닥을 잡고 가는 듯 합니다.

 

 

'아이리스'의 경우는 이병헌이 1편에서 죽었고, 작품이 시즌제를 예고한 측면이 있기에 그리 놀랄만한 상황은 아닌 듯 합니다.
헌데, '대장금2'의 경우는 조금 의외이긴 합니다.
'대장금'의 경우는 그 한 편으로 그 작품이 완성이 되었기 때문이죠.
또한 '대장금'하면 이영애를 떠올릴 수밖엔 없는데, 이영애가 캐스팅 될 수 있을지는 다소 회의적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대장금'하면 이영애 밖에는 떠올릴 수밖에 없고, 이영애가 없는 '대장금'은 생각할 수도 없죠.
이영애의 캐스팅이 확정 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장금2'가 제작 발표를 한 것은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앙꼬 없는 찐빵을 먹으라는 것이라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만약 정말 '대장금2'가 제작이 된다면 이영애가 출연을 해주길 바라는 수밖엔 없을 것 같네요.
이영애가 '대장금2'에 캐스팅 되지 못한다면 '대장금2'는 시작하기도 전에 실패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풀하우스2'의 경우는 '아이리스2'나 '대장금2'와는 달리 해석을 해야할 듯 합니다.
'풀하우스 TAKE2'는 주인공 황정음이 캐스팅 되어 정규방송이 아닌 케이블 편성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SBS플러스에서 10월 22일부터 20부작이 방송예정입니다.

'전작보다 나은 후속작'이 없다는 속설도 있지만 이 속설은 100% 들어 맞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전작보다 낫다고 평가 되는 후속작도 있기 때문이죠.
'대장금2'나 '아이리스2'도 이러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일단 시청률 면에서는 일정 부분 포기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여겨집니다.
전작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선 높은 작품 완성도로 시청자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줄 수밖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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