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희, 그녀는 어떤 선물을 줄까 벌써부터 궁금
'트루맨쇼'가 남자들과 여자들의 다른 점을 주제로 한 공감토크쇼로 가닥을 잡았네요.
그리고 '트루맨쇼'에 초대되는 여자 게스트들이 무척이나 맘에 듭니다.
지난 주 첫번째 게스트는 고준희였는데, 고준희가 박재범에게 볼뽀뽀를 하는 장면은 '트루맨쇼'의 프로그램 성격을 상징하는 매우 훈훈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연예인이 방송에서 이처럼 어느 정도 마음을 드러내는 솔직하고, 발칙한 토크가 '트루맨쇼'만의 전매특허가 되길 바래봅니다.
지난주에는 고준희와 더불어 스킨쉽에 대한 남녀의 생각을 알아봤는데요.
이번주에는 은지원이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배우 박진희가 초대되어 고가 명품 선물에 대한 남녀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재미를 줬습니다.
사실 방송 자체도 재밌었지만 박진희는 '어떤 선물을 줄까?'하는 것이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권오중은 너무 솔직해서(?) 유재석과 김원희가 자제를 부탁했지만, 권오중은 계속 솔직해질 필요가 있고, 말리지 않아줬으면 하는면도 있습니다.
이른바 수위조절인데 아직까지 수위조절 실패로 인해 비난 여론이 형성되지는 않고 있으니 수위조절은 성공하고 있다고 봅니다.
'트루맨쇼' 첫방송에서 긴장된 분위기로 리얼위기토크쇼라고 자학을 하던 분위기에서 화기애애하고 훈훈한 분위기로의 전환은 '트루맨쇼'가 순항하고 있다는 증거로 보여집니다.
출연진들 본인들이 재미가 있으니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도 당연히 재미가 있죠.
'트루맨쇼'는 마치 '놀러와'의 라스 같은 느낌이라 생각했는데, 지금까지의 방송 분량을 보면 이런 생각이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너무 짧아서 탈인 것 같아요.
이렇게 잘 나가다가 정말 라스처럼 독립 프로그램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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