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관련주 VS 롬니 관련주
내일 정도면 미국 대선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박빙의 승부 때문에 불확실성에 갖혀 있는 세계 증시의 향방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런 가운데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국가재난상태에서의 발빠른 대처로 인해서 오바마의 당선을 확실시 여기고 오바마의 우세를 점치는 이들이 많은 듯 합니다.
오바마든 롬니든 누가 당선이 되는 재정절벽 문제가 제1과제라 할 것입니다.
재정절벽은 단기적으로 경제 성장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16조 1천억달러에 달하는 재정적자를 줄이는 문제를 말합니다.
오바마는 부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자증세를, 롬니는 정부 지출을 줄이는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 말했죠.
오바마 관련 수혜주 IT·헬스케어주·신재생 에너지주 VS 롬니 관련 수혜주 은행·에너지 관련주
오바마가 재선이 된다면 이전의 정책 기조와 크게 달라질 것은 없어 보입니다.
미 증시는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이미 미리 반영을 하여 1.02%의 상승세를 가져왔는데요.
대선 이후의 미국 증시 상황에 주목을 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다음 날의 증시가 상승이냐 하락이냐에 따라 약 2주간의 방향성이 결정되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대선 다음날의 증시가 상승을 하면 약 2주 동안 상승을 할 가능성이 높고, 하락을 하게 되면 약 2주 동안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롬니, 북한 '깡패국가' 발언...
오바마도 대북정책에 있어 강경한 편이었지만, 롬니는 오바마보다 더 강경한 편인 듯 합니다.
그의 '깡패국가' 발언은 그의 대북정책 기조가 어떠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각에서는 롬니를 부시보다 더 똘아이라고 해서 우리나라 정책 기조나 선호도를 볼 때 오바마의 당선을 더 바라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대선 후보들도 누가 당선이 되든 무너진 대북 관계를 회복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롬니가 당선이 된다면 우리나라와 미국과의 관계가 악화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오바마의 당선을 바라고 있고, 오바마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는 전망에 한숨을 돌리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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