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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핵심 초등교과영역
필자가 어린 시절 '보물섬'은 연재만화가 게재되던 어린이 종합 만화 잡지였다.
'아기공룡둘리', '달려라 하니' 등 유명 만화들이 애니메이션화 되었고, 유명 만화가들의 작품이 '보물섬'을 통해 연재되었다.
그 시절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보물섬'을 모으는 것이 낙이었고, 만화방에서라도 '보물섬'을 읽기를 즐겨했었던 것 같다.
종합 만화 잡지였던 '보물섬'이 종합만화학습지로 재탄생 되었다.
어릴 적 보았던 '보물섬'과 어떻게 다를까 궁금해서 신청하여 창간호를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보물섬'은 초등교과영역의 핵심부분을 연재만화로 재밌고 유익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보물섬 워크북, 학부모 가이드북, 그리고 학습 딱지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계 전문가 30인이 기획부터 감수까지 참여하여 만들었다 하는데, 내용을 읽어보니 단순히 만화이기보다는 학습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 매우 유익할 것으로 판단된다.
필자가 어릴 적에 비해 요즘 초등학생들의 수준은 상당히 높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조기교육의 중요성이 그만큼 부각된 측면도 있지만, 요즘 아이들 수준에 눈높이를 맞추려면 학부모들도 공부해야 할 듯 하다.
초등교과영역이라고 우습게 볼 것이 아니란 말이다.
'보물섬'에 나오는 학습 내용을 다 안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꼭 알아야 할 학습 내용과 단번에 암기하기 어려운 내용은 '딱지'로 만들어 휴대하기 편하도록 만들어 두었다.
매달 20일 보물섬 출간
매달마다 기다려지던 만화 '보물섬'이 지금의 초등학생들에게도 기다려지는 학습만화지 '보물섬'으로 기억되기 기대한다.
필자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지만, 초등학생 아이들을 둔 학부모들에게는 어쩌면 '보물섬'은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책이 될 수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어렸을 적에 필자와 같이 '보물섬'을 재밌게 읽었던 또래였다면 말이다.
그 또래들이 다 커서 이제 학부모가 되었을테니......
2013년 두번째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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