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송윤아 커플은 도덕적으로 비난 받아 마땅하다!?
설경구가 '힐링캠프'에 출연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게시판에는 설경구의 힐링캠프 출연에 항의를 하는 항의 글이 3천 개를 넘었다고 한다.
'누구를 위한 힐링이냐?', '설경구는 힐링하고 시청자는?', '힐링캠프가 아니라 변명 캠프'라는 비난이 쇄도되고 있는 가운데 설경구가 출연한 '힐링캠프'는 예정대로 방송이 되었다.
설경구 송윤아 커플이 네티즌의 비난을 받는 이유는 설경구와 전처와의 이혼, 이혼 이후 송윤아와의 결혼 과정이 매끄럽지 못한데서 비롯됐다.
이 과정에서 설경구는 무명시절부터 함께 한 양처인 전처와 가족을 버렸다는 도덕적인 비난 또는 의혹을 시간과 함께 키웠고, 송윤아는 송윤아대로 톱스타에서 한 집안의 가장을 유혹하여 평온한 가정을 파탄낸 여자로 전락하게 되었다.
설경구가 '힐링캠프'에 출연을 한 계기는 아마 자신과 송윤아를 둘러싼 비난 혹은 의혹에 대해서 그동안 입을 다물었던 이유를 밝히고자 하는 것일 것이라 예상된다.(만약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함구한다면 그의 출연은 여론만 악화시킨 모두 헛된 일이 될 것이다.)
당사자가 아닌 이상 결혼과 이혼 과정이 어떠 하였는지는 알 길이 없다.(이제 당사자인 설경구가 입을 열려 하고 있다.)
설경구가 이혼과 재혼할 당시 필자도 관련 기사를 읽은 기억이 있는데, 당시 기사들은 설경구 송윤아 커플이 도덕적으로 비난 받아 마땅하다는 여론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러한 여론이 설경구 송윤아 커플(전처도 포함하여)이 함구하며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굳어져 있음을 느낀다.
눈은 떠 있는데 귀는 닫고 있는 형국이다.
필자는 설경구 송윤아 커플이 그 때 당시의 기사와 현재의 비난 여론처럼 그들이 도덕적인 비난을 받아 마땅한 짓을 했다며 그에 동참할 것이지만 적어도 귀는 닫고 있지는 않으려고 한다.
모 기자가 쓴 것처럼 '힐링캠프'가 시청자의 힐링이 아닌 게스트들의 변명캠프가 되어 있고, 혹은 동업자 정신(?)을 발휘해서 츨연자들의 이미지를 세탁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락했다고 하더라도 말할 기회는 주고 귀는 열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관련기사: [전정희 선임기자의 스몰토크] SBS ‘힐링캠프’, 이미지 세탁 프로그램으로 전락)
소위 '집단이성'이라 일컫는 SNS의 힘이 인민의 '자아비판'과 같은 비뚤어지고 변형된 힘으로 변질되어 개인의 인격을 몰살시키는 일은 지양되어야 하지 않을까?
비난할 일이 있다면 뭔가 명확해진 이후에 해도 늦지 않다.
할 수만 있다면 '힐링캠프'는 설경구 뿐만 아니라 설경구 전처와 송윤아가 삼자대면하여 시청자들의 의혹과 궁금증을 풀어주는 것이 옳다 여기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설경구의 말만 들어서는 현재의 비난 여론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사실 설경구 아내의 인터뷰나 안내상의 인터뷰는 기자들의 몫이 아니던가?)
설경구 송윤아 커플의 결혼과 전처와의 이혼 과정은 결론이 나기 전의 타진요 사건이나 현재진행형인 박시후 소송건처럼 X파일에 가깝다.
그러나 여론은 이미 기정사실화가 되어 버렸고 설경구 송윤아 커플의 축복받지 못한 결혼은 더 이상 밝혀질 사실이 없는 것이라 여겨지고 있다.(필자는 여기에 찬동할 수 없다.)
필자는 적어도 이 부분에 대한 설경구의 입장과 해명이 듣고 싶고 또한 매우 궁금하다.
물론 앞서 말했듯이 설경구 혼자만의 입을 통해 나온 해명만으로는 부족할 것이다.
필자는 설경구 송윤아 커플이 '힐링캠프'를 이용하여 거짓방송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누구의 편을 들어주고 싶은 생각도 없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진실만이 알고 싶을 뿐이다.
과연 설경구의 입이 떨어질지는 의문이 들지만 말이다.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SBS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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