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아나운서 김민지가 박지성 선수와의 열애설을 인정하였다. 박지성 선수도 이와 관련하여 조만간 기자회견을 준비라고 한다.
그동안 '박지성 선수의 피앙세가 될 사람은 누가 될까?'와 관련하여 수많은 박지성 선수와의 열애설이 언급되었던 증권가 찌라시나 근거 없던 열애설에 종지부를 찍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김사랑과의 열애설로 김사랑이 공식입장을 발표하기도 하였었다.
개인으로써의 박지성이 사랑을 이루어가고 결혼을 한다는 것은 분명 축하받을 일이라 보여진다. 그러나, 김민지와의 열애 보도는 축구선수 박지성에게서 기다리던 뉴스는 분명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어제의 대이란전의 패배 이후에 이 뉴스가 나왔다는 점이 축구팬의 한 사람으로써 못마땅하게 여겨지는 부분이다.
그렇다. 돌려 말하지 않겠다. 필자가 기다리던 뉴스는 국가대표 은퇴 선언을 했던 박지성이 다시 국가대표로 복귀한다는 뉴스이다. 위난에 빠진 월드컵 국가대표팀을 구원할 유용한 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원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박지성의 생각을 돌리게 만들어야 한다. 그것만이 축구팬들이 진심으로 박지성의 열애와 결혼을 축하해 줄 수 있는 시점이라 보여진다.
지금 시점에서의 박지성과 김민지 열애설이 터져 나온 부분은 대이란전에서의 축구팬들의 분노와 실망을 불식시키고, 홍명보 감독 체제로 여론을 몰아가기 위한 음모론적 혹은 여론 물타기용 보도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음이다. 홍명보가 만약 박지성의 마음을 돌린다면 외국 감독 체제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여론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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