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지성 결혼, 손편지 등 작은 것을 공유하며 키운 사랑
<적도의 남자><너의 목소리가 들려><내딸 서영이>의 이보영과 <로열 패밀리><대풍수>의 지성이 7년 열애의 결실을 거둘 예정이다.
이보영과 지성은 9월 27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W서울 워커힐 호텔 웨스턴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보영과 지성의 열애는 2008년 2월 파파라치 사진으로 인해 알려졌고, 이후 공개열애를 해왔다.
지성은 팬카페를 통해서 이보영과의 결혼을 알리는 손편지를 써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보영-지성 커플의 결혼식을 축하하시면 클릭해주세요.
이보영과는 알고 지낸지는 10년이고, 열애기간은 7년이다.
지성은 한 매체에서 권태기 극복에 대해서 언급한바 있다.
지성: "연인과의 권태기는 극복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깔끔하게 헤어지는 게 낫다"
"실제로 우리는 서로를 향한 진심을 담은 편지를 주고 받고 작은 것을 공유하며 풀어갔다"
보통 남자들은 여자들에게 뭔가 특별한 것이나 값비싼 것을 해줘야만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 것이 있는데, 지성의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이 여자들은 오히려 그런 것보다 소소한 것에 감동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지성-이보영 커플의 경우는 손편지와 같은 것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듯 하다.
아날로그적이면서도 로맨틱하다.
[지성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성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요즈음 날씨가 무척이나 더워서 많이 힘들고 지치지요? 이런 날씨에 건강관리를 잘 하셔서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시고 아픈 분들이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제가 이렇게 아침 일찍 펜을 든 이유는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께서도 알고 계시다시피 2007년부터 좋은 만남을 이어온 이보영씨와 올 9월에 결혼하려 합니다. 아마도 예상하고 계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팬분들은 "결혼은 언제 하세요?", "빨리 잡아 가세요"라고 재촉하신 분들도 계셨는데..드디어..제가..결혼합니다.
그런 제가 한 가정을 이루려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지금 설명할 수 없는 이 떨리는 마음이 저만이 아니라 결혼을 앞둔 누구라도 마찬가지겠지요? 이렇게 몇 자의 글을 적는 것만으로도 어찌나 떨리는지 몇 장의 종이를 구기고 또 구겼는지 모릅니다. 떨리고 설레는 마음입니다.
여러분! 저와 함께 해주실 거죠? 그리고 우리 축복해주실거죠?
앞으로도 열심히 살면서 더욱 성숙해져 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지성이 되겠습니다.
여기서 글을 마칠게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스폰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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