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박재정 외 TOP10 진출가능성이 있는 후보들
'슈퍼스타K5'는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예선전을 치르고 100팀 중에서 슈퍼위크에 진출할 50팀을 선발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오디션 참가자의 실력을 다시 한 번 볼 기회는 거의 없이 심사위원들의 심사에만 포커스가 맞춰지는 것 같아서 좀 불만스러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뜻언뜻 스치는 슈퍼위크에 진출할 만한 실력을 갖춘 이들과 TOP10에 들어갈 만한 스타성을 갖춘 이들이 눈에 들어오기도 하였다.
이승철의 말에 따르면 슈퍼스타K가 시작하면서 도전해왔던 어린 참가자들이 이제 자라서 음악성을 갖춤으로 인해서 역대 시즌 최고의 실력자들이 많이 있다 하였다.
윤종신의 '희소가치', 이하늘의 '개성', 이승철의 '선천적 재능'에 부합하는 스타가 될 주인공은 누가 될까?
지금까지 방송된 것을 토대로 나름 TOP10 가능성이 있는 참가자를 한 번 뽑아 보기로 하자.
▲ 미국 플로리다에서 온 박재정. 매력적인 중저음. 안정감 있는 목소리가 강점.
로이킴의 'LOVE LOVE LOVE'를 부르면서 제2의 로이킴이 될 가능성을 보였음.
▲김민지. 홍대 버스킹을 통해 탄탄한 기본기를 갖춤. 여자 유승우라는 극찬을 받음.
노래할 때 보는 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능력의 소유자.
여성참가자 중 우승자가 나온다면 가장 유력하다 보여지는 일인.
▲송희진. 이승철로부터 목소리에 블루스가 있다고 평가 받음. 개인적으로도 이런 목소리 참 좋아함.
▲박시환. 윤종신의 '담배 한 모금'을 불러 윤종신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음. 슈스케5수생.
제2의 허각이 될 가능성?!
▲ 정은우. 이승철로부터 '공기반 소리반'의 매력적인 보이스란 평을 받음.
▲박재한(한경일). 포지션 'Remember'를 불렀으나 이하늘 심사위원으로부터 "아마추어 같다. 올드하다"는 혹평을 받음.
박재한의 이번 심사평은 좀 공감하기 힘든 면이 있어보인다.
올드한 편인 것은 맞는 것도 같지만 아마추어 같단 평은 좀 공감하기 힘들다. 예선전에서는 충분히 실력발휘를 못한 경향이 있지만 이번에는 선곡도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박재한이 한경일이 아닌 박재한으로 온 것처럼 심사위원들도 한경일이 아닌 박재한을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찌됐든 박재한의 슈스케5 출연은 아직까지는 많은 논란을 제공하면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같긴 하다.
자존심에 난도질 당하는 측면이 있긴 하지만 TOP10에는 진출할 것이라 예상을 하는데 어찌 될지는 두고봐야 할 듯 하다.
기존가수들의 역대 성적이 그리 좋지 못하단 점도 박재한이 뛰어넘어야 할 점이라 보이는데 노래실력도 실력이지만 이 프로그램의 특성에 맞는 전략,전술을 잘 짜야 할 듯 하다.
▲김찬. 이승철의 '사랑아' 가이드를 한 준프로급 실력의 소유자.
▲변상국. 이승철로부터 TOP10에 갈 공군 2명이 있다는 멘트의 주인공 중 한명.
▲마시따밴드. 포미닛 '이름이 뭐에요'를 록버전으로 편곡한 곡으로 호평을 받음.
▲이경현. 어릴 때 일진시절 턱관절 부상 수술로 인해 발음이 새는 단점이 있지만 굉장한 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컬러.
▲김재원. 이선희 '인연'을 불러 다시 한 번 천재임을 입증했다. 살은 안 뺄 듯^^
예선 때 호평과 주목을 받았던 네이브로, 잔나비, 미스터파파, 쓰레기스트, 마스커밴드 등은 이번 '50미션' 때 좋은 평을 받진 못했다.
모두 공통적으로 지적된 점은 프로듀싱의 문제인 듯 하다.
실력에 맞는 전술과 전략을 지적 받았는데 선곡의 문제점, 무대 위에서의 긴장감 등 여러 문제들이 보였다.
TOP10까지는 그래도 여성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마 이번 시즌에서도 여자 우승자는 나오기가 힘들 듯 하다.
이들 중에서 우승자가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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