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연예가중계'에서 리포터(가윤)은 제40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열심히 본연의 임무를 다 하고 있었다. 연기자상을 받은 손현주와 코미디언 부문 수상자 신보라, 축하를 하러온 걸스그룹까지 등을 인터뷰하고 있던 리포터 가윤은 TV진행자상을 받게 된 신동엽과 인터뷰를 하기에 이르렀다.
수상소감을 묻는 가윤의 질문에 신동엽은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동엽: "이렇게까지 행복함이 클 줄 몰랐는데 정말 기분이 좋다"
그런데, 가윤이 신동엽에게 수상 세리머니를 해달라고 제안을 하자 익살의 대가답게 가윤을 끌어안으면서 돌발행동을 하였다.
신동엽: "축하해주세요. 고맙습니다"
신동엽은 가윤을 빌어 자신의 수상을 자축하는 세리머니를 하였고, 거기에 더해 '연예가중계' MC자리까지 넘보는 사심(?)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신동엽의 돌발행동으로 리포터 가윤의 속마음은 어땠을지 모르지만 시청자들은 덕분에 즐겁지 않았나 싶다. 신동엽의 돌발행동은 다른 연예인들의 돌발행동에 비하면 재치있었고, 좀 애교스러운 면이 있는 듯 하다.
신동엽 돌발행동 재치있었다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동엽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순정녀'에서 황인영의 돌발행동이나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였던 사유리의 돌발행동이 그러하지 않았나 싶다.
때론 팬서비스 차원에서 돌발행동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양동근의 복근노출이 그러한 예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강예빈의 돌발행동은 시청률을 위한 것일까 아니면 살짝 사심이 담겨 있는 것일까?
연예인들의 돌발행동은 분명 이슈성이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시청자들을 놀래킬 만한 돌발행동으로 인해 눈총을 사지 않는 적정한 선이 유지될 때 좋은 효과를 가져오는 듯 하다. 신동엽처럼 방송을 아는 과하지 않은 돌발행동은 언제든 환영이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