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이승기, 어서와 이런 예능은 처음이지
미대형 이서진을 대신해서 차세대짐꾼으로 등장하게 될 이승기의 짧지만 강렬한 등장이 화제다.
아무것도 모른 채 떡을 흡입 중인 이승기의 떡먹는 표정도 디테일이 살아 있고, 이런 디테일을 살리는 '꽃할배'팀의 자막도 살아 있다.
짧은 영상 속에서 이승기는 마치 입을 벌리고 있는 악어의 입에 들어가는 가련한 먹잇감과 같은 느낌이다.
'어서와 이런 예능은 처음이지~'하는 것 같은 묘한 느낌......
등장부터 기대감 돋는 꽃할배 이승기, 기대된다면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꽃보다 할배'랑 다른 콘셉트의 여행인 줄 알고 있는 이승기와 이와 다르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듯한 나영석PD, 그리고 바람잡이 역할을 하는 미대형 이서진의 팽팽한 심리전이 재밌다.
방송 컨셉이 이승기 소속사 사장이 이승기에게 말했던 것과 상당히 차이가 있었던 모양~
이승기의 멘탈을 붕괴시키기로 작정한 나영석 PD와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 후속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가제)에 합류할 이승기에게 위와 같은 대사로 정신무장을 강조하려고 으름장을 놓는다.
이에 나영석PD가 이승기에게 방송컨셉이 어떻다는 것을 이야기해주자 자신이 알고 있던 내용과 너무 차이가 나서 이승기는 급기야 버럭거리고 만다.
이승기: "아니 내가 무슨 개도 아니고! 같이 먹을 수 있는 거지 겸상도 안돼요 무슨?"
이승기는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는 "아직 (계약서) 도장 안 찍었잖아요 근데"라면서 도망갈 궁리를 한다.
군대 입대를 하기전 이승기는 과연 얼마나 쓴 맛을 보고 입대하게 될까?
웬지 이승기가 된통 당하는 것이 제법 재밌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 이 심보는 뭘까 ㅋㅋ~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tvN에 있음을 밝힙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에 공감하시면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또 뵙겠습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