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호화생활, 세계 최고 갑부도 놀랄 사치와 권력
'코드의 악동'으로 불리는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의 데니스 로드먼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초대를 받아 북한을 방문한 경험담을 공개했다.
로드먼은 영국 일간지 더 선과 가진 인터뷰에서 7일간의 방문 일정 대부분을 김정은의 섬에서 음주 파티와 제트스키, 승마 등을 즐기며 보냈다고 밝혔는데, 그의 인터뷰 내용을 보니 북한의 3대 세습이 남긴 것은 북한 인민의 고혈을 짜내 만든 김정일 일가의 상상 이상의 놀랄만한 부의 축적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리설주 김정은 데니스 로드먼
"섬은 김 위원장만 이용하는 장소였지만 하와이나 스페인 이비자 섬 이상으로 대단했다. 길이 60m의 대형 요트와 수십 대의 제트스키, 마구간 가득한 말 등 부족한 게 없었다"
▲싯가 8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김정은의 초호화요트
"바닥에 오물이나 벽에 긁힌 흔적조차 없을 정도로 무엇하나 흠잡을 데 없었으며 모든 시설이 7성급이었다. 세계 최고의 거부도 김정은의 생활을 본다면 놀랄 것"
로드먼은 2차례에 걸쳐 방북을 하여 김정은과 친분을 쌓으며 농구 경기도 관람하고 김정은의 호화생활을 경험하기도 하였다.
그래서인지 로드먼의 북한과 김정은에 대한 발언은 굉장히 친북적인 발언들인데, 북한은 로드먼을 통해서 오바마 대통령과의 대화를 위해 그를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직접 본다면 김 위원장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보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것. 그 나이에 그런 권력을 가진 사람을 보지 못했다"
"김정은이 일어나 문을 나서면 형제·자매를 비롯한 모든 사람이 기립해 박수를 친다. 이런 행동은 존경에서 나오는 것 이상"
심지어 로드먼은 김정은을 서방 세계가 김정은을 무력도발을 일삼는 독재자로 여기는 것은 오해라고 하기도 하였다.
로드먼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김정은이 서방 세계를 동경하는 것은 분명하고 북한을 좀 더 개방하려는 의지도 있어보이긴 하다.
북한의 좋은 것만을 경험한 로드먼의 인터뷰는 객관적이지는 못하다 할 것이지만 북한 김정은의 시커먼 속내는 어떤 것인지 엿볼 수 있는 것 같긴 하다.
북한의 인물들이 사용하는 '개방'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개방'과는 의미의 차이가 있는 듯 하다.
아마도 대부분의 단어들이 그러하리라 생각되는데, 아무리 좋게 생각한다 해도 로드먼이 들려준 김정은의 미국과의 대화의도는 좋게 해석할 수 없는 것이다.
인민을 위하여라는 김정은이 생각하는 '개방'은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려는 개방인 것이지 절대 인민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개방'을 위해 또 얼마나 많은 인민이 희생을 당하게 될까를 생각해보면 절대 김정은이 원하는 식의 개방은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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