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누나 단체 사진, 이승기 출국소감 쓴맛 벌써 봤나?
우리나라 사람들 특성이 남성 가운데 여자 하나인 홍일점일 경우, 여자는 잘낫든 못낫든 공주대접을 받게 마련이지만, 그 반대의 경우 여자들이 많은 가운데 남자 한명인 청일점일 경우 남자는 머슴 취급 받기 마련이다.
'꽃보다 누나'는 크로아티아로 출국을 하기 직전 단체 사진을 찍은 듯 한데, 여배우들은 환하게 웃고 있는데 반해 이승기는 벌써부터 쓴맛을 본 것인지 표정이 어색하다.
물론 우리가 아는 이승기라면 청일점에도 불구하고 여러 누나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할 가능성이 높지만 나영석 PD가 밝혔듯이 이번 크로아티아 여행 컨셉은 이승기가 누나들의 귀여움을 차지하는 것과는 반대의 여행 컨셉일 것이라는 것을 알기에 이승기의 표정에서 뭔가 재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리라 생각된다.
이승기의 어색한 표정이 재밌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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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출국소감을 통해서 '강심장' 이후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대해서 긴장도 하고 기대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나 관계자는 이승기가 크로아티아에 한식당이 없다는 것을 알고 어머니가 싸준 밑반찬을 두둑히 싸갔다고 알렸다.
이승기 관계자: "크로아티아에는 한국 식당이 전혀 없다고 들었다. 이승기가 음식을 골고루 잘 먹는 편이긴 하지만 촬영 기간이 길다보니 한식도 고려를 한 것 같다. 엄마가 만들어주신 밑반찬을 짐에 함께 싸간 것으로 알고 있다"
근데 '꽃보다누나'의 스포일러격인 이승기의 대사를 음미해보면 이승기가 밑반찬을 두둑히 싸간 것이 과연 잘 한 짓인지 의심이 간다.
이승기: "아니 내가 무슨 개도 아니고! 같이 먹을 수 있는 거지 겸상도 안 돼요 무슨?"
이라고 세단계에 걸쳐 두둥하고 자막이 지원된 이승기의 멘트가 기억나서 말이다.
겸상도 안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승기 어머니께서 맛있게 먹으라고 바리바리 싸주신 음식들이 이승기 입에 제대로 맛있게 들어갈 수 있을 것인지가 의심이 간다는 말이다.
눈물의 반찬이 되지 않기를~~
원래 누나들이 있으면 막내남동생은 귀염받고 자라고 그럴 것 같기는 한데 웃고 있는 이들 누나들(김희애, 윤여정, 김자옥, 이미연)이 워낙 포스들이 만만찮은 여배우들이라서 여배우가 아닌 그 본성이 어떨지가 궁금해지긴 하다.
김자옥이나 이미연은 그래도 '무릎팍도사'와 같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좀 알려져 있긴 하지만 김희애는 배우라는 것 말고는 이미지가 거의 노출되지 않은 여배우이기에 특히 그렇다.
이승기의 사진은 가만 보면 마치 군대가기 전의 입대군인처럼 얼굴은 웃고 있지만 잔뜩 긴장하고 있는 듯 하다.
부제가 '도망쳐 승기야'인 이번 '꽃보다 할배'는 이승기의 멍때리는 표정이 정말 많이 나올 듯 하단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고 보면 이번 '꽃보다 누나' 방송의 컨셉은 이승기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스포일러에 거의 100% 부합하는 방송이기도 한 듯 하다.
그렇다면 이승기 정말 "얘 큰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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