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리 폭풍눈물, 해바라기 박상민 사연 답가 같은 천상의 노래

이해리 폭풍눈물, 해바라기 박상민 사연 답가 같은 천상의 노래

다비치의 이해리가 부른 박상민의 '해바라기'(부제 그대에게)는 박상민의 실제 사연이 들어가 있는 노래이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간 교제를 하였던 연인에게서 박상민은 음악적 슬럼프를 극복하는데 큰 힘을 얻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박상민에게 더이상 만날 수 없다면서 이별을 통보하였는데, 박상민은 여인이 위암에 걸렸다는 말을 헤어지려는 변명으로 오해하여 자신과 결별하기 위해서인 줄로만 알고 많이 원망했었다고 한다.
헌데, 실제로 위암에 걸려 투병중인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결국 그녀는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고 한다.

사연이 더해져서 더 감동적이었다는데 공감하시면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상민은 세상을 떠난 그녀에 대한 마음을 담아 '해바라기'라는 노래를 만들었다고 한다.
'해바라기'(그녀에게)는 미안해요라는 가사가 참 많이 나오는데, 박상민이 세상을 떠난 그녀에게 대한 미안함이 잔뜩 배어 있는 노래라 할 수 있다.

노래의 실화의 주인공인 박상민이 부르는 '해바라기'가 남성미가 느껴지는 노래라고 한다면, 이해리가 부른 '해바라기'는 여성적인 매력이 물씬 노래였고, 은지원이 말했듯이 마치 하늘에 있는 박상민의 연인이었던 그녀가 불러주는 답가 같았다.

사연이 소개되고 노래를 들으니 온몸에 전율이 일 수밖에 없고, 노래에 집중하여 이를 소화하는 이해리도 감정을 억누를 수 없어서 마지막에는 거의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하였다.
박상민도 이해리의 노래를 들으면서 두번이나 울 뻔했다면서 이해리의 감성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