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가수와 탤런트, 배우, 개그맨의 경계가 많이 사라졌지만 이 때만 하여도 탤런트의 가수 변신은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었다. 지금은 재능만 있으면 가수든, 연기자든 겸업이 가능하지만 당시에는 겸업을 하는 연예인이 참 드물었던 것 같다. '나를 잊지 말아요' 노래도 참 즐겨들었던 노래이지만 25년 전의 김희애의 '나를 잊지 말아요' 과거사진을 보니 무엇보다도 현재와는 참다른 메이크업이 눈에 띈다. 그리고, 젊었을 때의 김희애의 모습을 보니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란 노래가사처럼 '꽃보다 누나'란 제목이 훨씬 공감가게 느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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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나를 잊지 말아요'(1987년), 전영록이 작사·작곡
이 노래가 공개됨으로해서 '꽃보다 누나'에 출연중인 김희애에게 인터뷰를 할 때 노래를 신청하는 사람이 많아질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어떻게 노래를 부를 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김희애 '나를 잊지 말아요'(1987년)
김희애와 같이 미녀탤런트 중에서 가수변신을 했던 탤런트 중에는 왁스의 '오빠'에서 립싱크를 하였지만 깜짝 등장으로 센세이션하게 등장하였던 하지원이 있었고, 한예슬의 '그댄 달라요', '미녀는 괴로워'에서 김아중의 '마리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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