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하루하루 매 시간마다 남들로부터 평가를 받고 산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직장인들은 회사에서, 블로거는 인터넷 속에서, 가수는 tv 속에서...
'히든싱어2' 아이유편, 휘성편 참 재밌게 봤었는데 박진영편은 전편들에 비해서 긴장감이 떨어졌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 나왔는데 시청률은 높게 나왔지만 긴장감이 떨어졌다는데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히든싱어'의 실질적 모창능력자의 실력이 많이 모자랐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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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2 박진영, 아쉬웠던 한가지
'히든싱어'의 방송 프로그램 포맷은 굉장히 신선하다.
그래서 방송 프로그램 포맷이 수출이 될 정도로 아이디어가 뛰어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K팝이 유튜브를 통해서 K팝 특유의 시각과 청각을 모두 부각시키는 장점들 때문에 세계인들의 입맛을 맞출 수 있었다면 '히든싱어'는 보는 프로그램에서 듣는 프로그램으로의 전향이랄 수 있었다.
'히든싱어'가 방송되던 시간대의 앞선 방송인 SBS '스타킹'에서는 마이클 잭슨의 춤과 노래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코너가 있었다.
'스타킹'의 이 코너와 '히든싱어' 박진영 편을 비교하면 '스타킹'의 압승이라고 해도 될 듯 하다.
긴장감이 떨어지며 청각적인 것에 위주를 하던 '히든싱어'와는 달리 '스타킹'의 마이클 잭슨 춤과 모창을 하는 코너는 시청각을 만족시키면서 마이클 잭슨을 추억하게 하였다.
'히든싱어'가 청각적인 것에 중점을 두는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박진영의 춤을 카피하는 이들도 나와줬으면 아마 좀 더 방송이 재밌어졌으리란 생각이 든다.
그것도 아니면 방송 본래의 프로그램 의도에 충실하여 좀 더 완벽한 모창능력자들을 섭외하였어야만 했지 싶다.
박진영의 이번 우승은 좀 싱거운 우승이지 싶다.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각 방송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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