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수사의뢰, 성매매 연예인 명단의 진실과 거짓
올초 홍콩과 중화권에서는 홍콩 TVB 인기드라마 '황제의 여자2'에 출연했던 미녀 여배우 류리(劉俐)가 성매매를 한 것이 드러나 홍콩 및 중화권 연예계가 발칵 뒤집히는 사건이 일어났다.
류리가 성매매 브로커와 조건을 조율하는 내용의 통화내용과 문자가 유출되면서 거액의 성매매를 한 정황이 포착된 것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통화와 문자내용에는 상대의 나이, 국적 등 신상정보와 '패스트잡(하룻밤 성매매를 의미)'인지의 여부, 하룻밤에 25만 홍콩달러(한화 약 3600만원)라는 구체적인 액수까지 드러났다고 한다.
류리와 함께 한 남성은 마카오 조직폭력배로 알려졌다.
대만출신 배우 린즈링(林志玲)은 하룻밤에 1000만 대만달러(약 3억8000만원)의 접대비를 받는다는 소문이 흘러 나왔으며 장쯔이(章子怡) 역시 엄청난 액수의 성접대 스캔들에 휘말린 바 있다.
천관시는 2008년 장비이즈, 질리안 청 등 톱스타 여배우의 음란 사진을 유출 시켜 중화권 대표 스캔들 메이커로 낙인 찍히며 스캔들메이커로 낙인 찍히기도 하였다.
우리나라도 장자연 사건 등 잊혀질만 하면 이러한 연예인 관련 추문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연예계란 곳이 일반인들이 바라보는 시선처럼 그리 화려한 곳이 못되는 곳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말이다.
인간의 온갖 욕망이 뒤섞인 곳이 연예계가 아닐까 싶다.
'성 접대 톱스타 연예인 명단'은 진실과 허위사실이 현재 공존하여 피해를 입고 있는 여자 연예인이 있는데,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인 만큼 하루라도 빨리 검찰 수사가 마무리 되어 진실과 거짓이 가려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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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검찰) 명단에 거론된 연예인들이 옛날에 문제가 있었던 사람들이다. 미인대회 출신, 단아한 이미지 연예인들이 거론돼 충격을 주고 있다. 배우, 가수, 유부녀도 포함돼 있다"
"30여 명 연루돼 있어 브로커 한 명으로 볼 수 없다. 처벌 수위는 다르다. 브로커, 매수자, 연루된 여자 연예인 순으로 처벌되지만, 여자 연예인들은 법적 처벌보다 활동할 수 없다는 것이 더 크다"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연예인 성매매 명단 관련 소식을 전하였다.
현재 증권가정보지(찌라시) 명단과 검찰명단이 따로 있는 것 같다.
'기분 좋은 날' 방송 내용에서는 브로커가 작곡가 출신 중소 연예기획사 대표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였는데 MC들이 말하길 브로커를 한 명으로 볼 수 없다고 한 것으로 보아 연예인 명단만큼 많은 브로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허위]
증권가 찌라시 명단에는 조혜련, 신지, 이다해 외에 약 8명 정도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명단처럼 가수, 배우, 미인출신 연예인 등 다양한 직업군이 있고, 500만원에서 5000만원, 1억원 등 구체적인 대가 액수가 나와 있다.
검찰은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초호화 팬션을 여성연예인 등의 성매매 장소로 지목하고 수사 중이라 한다.
검찰은 아직 직접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혐의 입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C 김성경: "SNS에 성매매 관련 실명이 거론되고 있는데 억울한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조혜련과 신지, 이다해 등은 이번 사건에 대하여 강경대응하고 있다.
[조혜련 공식입장]
"당사는 이번 루머로 연예인 본인이 겪었을 정신적 피해가 상당하고,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기에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한 방편으로 경찰에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한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성 접대 톱스타 연예인 명단'(증권가 찌라시)에 오른 여자연예인들은 카카오톡이나 트위터 등을 통해서 급속도로 번지고 있고, 사실과 무관한 연예인들은 강경 일변도로 고소,고발을 하는 등 최초유포자가 처벌을 면키는 어려워 보인다.
이다해나 신지도 조혜련과 같이 공식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다.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인 만큼 조혜련, 신지, 이다해와 같이 정신적 피해를 겪는 연예인들이 없도록 검찰수사가 조속히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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