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방송연예대상, 김구라 예언 맞아도 문제인 이유
MBC방송연예대상은 김수로,김구라,소이현의 진행으로 2013년 한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준 mbc예능인과 mbc예능프로그램에 수상을 하는 연말시상식이 될 것이다.
시청자들은 아마도 KBS예능에서 무관의 제왕으로 그친 유재석의 수상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될 듯 한데, MBC방송연예대상 예고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진짜사나이'와 '무한도전'의 2파전이 될 듯 하다.
▲12월 29일 밤 8시 45분
▲MBC방송연예대상 예고편, 형용돈죵 지드래곤과 호주형 샘 해밍턴의 대결구도로 '무한도전'과 '진짜사나이'의 2파전이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아빠 어디가' 귀요미 커플 윤후 송지아, '무한도전' 환상케미 밀당커플 정형돈 지드래곤, '진짜사나이' 긍정 브라더스 박형식 류수영
'나혼자 산다'(최고시청률 11.4%), '라디오스타'(최고시청률 11.2%), '무한도전' (최고시청률 17.3%), '세바퀴'(최고시청률 11.9%)
'아빠 어디가', '진짜사나이'(일밤 최고시청률 17.5%), '우리결혼했어요4'(최고시청률 8.3%) ※시청률 기준, 닐슨코리아
'베스트커플상', '최고 인기 프로그램' 후보들을 살펴보면 7개의 프로그램이 올 한해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mbc 예능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상은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는 '일밤'의 하나의 프로그램 속에 속하는 프로그램으로 봐야할 듯 한데, 김구라의 말처럼 추사랑에게 대상을 줄 순 없듯이 mbc에서도 윤후에게 대상을 수상할 수는 없을 것이라 보여진다.
마찬가지로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일밤'에 대상을 줄 순 없을 것이다.
KBS의 김준호의 수상과 '개그콘서트'의 수상을 보면 시청률에 따른 결과라 보여지는데, 만약 시청률로 mbc예능 대상수상자와 최고인기프로그램을 뽑아보자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예상할 수 있다.
'진짜 사나이'와 '아빠 어디가'로 '일밤'이 mbc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최근 '진짜사나이'의 시청률은 점점 하락추세에 있다는 점, 반면 '무한도전'은 자유로가요제, 쓸친소 등으로 꾸준한 시청률과 시청률 상승세에 있다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된다 하겠다.
그러므로,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에는 '진짜사나이'가 대상에는 '유재석'이란 결과가 나와줘야 할테지만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이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에서 변수가 생길 듯 하고, 작년 유재석이 mbc방송연예대상에서 PD상만을 가져갔다는 것을 보게 되면 김구라의 예언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 보여진다.
작년의 경우 유재석의 mbc방송연예대상 수상 실패는 결과적으로 놓고 볼 때 '놀러와'의 폐지가 결정적 이유였다 보여진다.
물론 '놀러와'의 폐지이유는 유재석의 책임이 있다고 보기 힘들다.
그리고, 유재석의 이름의 무게감은 오히려 지난 세월 누적되면서 더해지면 더해졌지 덜해지지 않았다 여겨진다.
MBC의 내우외환 속에서도 꿋꿋하게 mbc예능의 무게중심을 잡으면서 선전했던 유재석이 아니던가.
그가 있었기에 mbc예능 특히 '일밤'의 부활이 있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김구라의 예상과는 달리 유재석의 대상수상을 예상하는 이유이다.
[MBC방송연예대상 관전포인트 세가지]
▲형용돈죵 '해볼라꼬'의 축하공연
▲구라용팝
▲지팍으로 변신하는 박명수옹의 디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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