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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로그

변호인 공식입장, 변호인 불법파일 평점테러 환불사태 관련성은?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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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공식입장, 변호인 불법파일 평점테러 환불사태 관련성은?

영화 '변호인'이 직캠으로 찍은 직캠버전 불법파일이 영상 공유 사이트에 유포됨에 따라 배급사측의 삭제 요청이 들어갔고, 최초 유포자에 대한 강경대응을 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았습니다.
1천만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영화 '변호인'은 그동안 대규모 환불사태(티켓테러), 네이버 영화 평점테러 등의 일련의 악재를 겪어왔고, 이번 불법파일 유통까지 3번째의 악재를 겪고 있습니다.


'변호인'의 배급사인 NEW측에 따르면 이러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의 소행이 아닌지 의심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건의 배후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어서 단정지을 수 없다면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는 셈이죠.

불법파일 평점테러 환불사태는 모두 관련성이 있을 듯 하다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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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영화 '변호인'을 굉장히 아끼는 마음에서 이러한 영화 외부의 정치적인 편가르기 논란이 조금은 불편합니다.
'변호인'이 보수의 시각으로 보면 고 노무현 대통령의 영웅화, 부림사건의 재조명 등을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를 보지 않은 분들이(혹은 볼 마음조차 없는 분들이) 이러한 것들이 못마땅하게 느껴질테지만 이러한 정치적 이념을 벗어놓고 '변호인'을 봐주길 진정으로 원하기 때문입니다.

▲'변호인' 티켓 테러 관련글


'변호인'은 "국가란 국민입니다"라는 송강호의 대사처럼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닌 국민이 주인공인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보수의 편에서 혹은 진보의 편에서 이 영화를 해석하는 것은 '변호인'이 가진 영화적인 가치를 폄하시키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특히나 이번 '변호인' 캠버전 불법유포는 상영중인 '변호인'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일입니다.
천만관객을 넘어 우리나라 최고흥행기록을 기록중인 '아바타'의 흥행기록을 갱신할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NEW측은 최초 유포자 뿐만 아니라 다운로드를 받은 사람도 법적인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면서 '변호인'을 지키기 위해서 동참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평점 테러 관련

영화의 불법 유포는 범죄라는 인식이 매우 미약하여 이러한 소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알기론 외화는 빠르면 3일, 한국영화는 7일 정도면 상영일 이후 유포된다고 하더군요.
그 이유가 한국영화는 그래도 애국심이 있어서 지켜주기 위해서 좀 늦게 유포된다고......

자기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처럼 자신의 가치관에 벗어나게 되면 날선 비판의 칼날을 들이대는 이러한 편가르기는 현정치권의 구태로만 남아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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