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2'는 기존 멤버인 윤민수-윤후 부자, 성동일-성빈 부녀, 김성주-김민율 부자, 새 멤버인 안정환-안리환 부자, 류진-임찬형 부자, 김진표-김규원 부녀의 조합으로 첫 방송을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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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는 새로 합류하게 된 친구를 집으로 초대하라는 미션을 받고 72년생 동갑내기 류진에게 전화통화를 하였습니다. 서열정리 겸 기선제압, 또는 친근감을 나타내기 위해서 김성주는 류진에게 반말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류진은 몇월생이냐고 물으면서 기선을 쉽사리 제압당하지 않았지요.
재밌는 것은 김성주가 '아빠 어디가' 시즌1에 이어서 시즌2에서도 캐스팅이 되면서 터줏대감 노릇을 하려는 것과는 달리 나이 어린 윤후는 자신이 맏형이라고 하는 것에 책임감과 동시에 부감담을 느끼면서 의젓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입니다. 김성주의 반말과 윤후의 부담감을 통해서 아이와 어른의 행동이 뒤바뀐 것 같은 느낌을 받지 않을 수가 없네요^^
드라마나 시리즈물을 보면 첫 편이 가장 재밌는 듯 합니다. 등장인물들의 신선함과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가장 잘 어울어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빠어디가2'도 마찬가지로 새멤버인들인 김민율과 성빈, 안정환과 안리환 부자, 류진 임찬형 부자, 김진표-김규원 부녀가 차례차례 등장을 할 터이니 이 때마다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 족할 것이라 보여집니다.
그리고, 육아 예능 속에서는 출연하는 이들의 모습과 함께 자연스럽게 집공개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김성주의 집공개는 그 출발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아마 멤버들의 집공개는 계속적으로 이어질 듯 합니다.
이날 김성주의 집에서는 아들 김민율의 편식 습관을 고치려는 김성주 때문에 급기야 눈물을 흘리고 맙니다. 편식 습관을 고치지 않음녀 여행가서 힘들다면서 "시금치와 콩나물을 안 먹으면 여행 같이 안 갈거야"하고 으름장을 놓았기 때문입니다.
김민율은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에 콩나물 하나는 억지로 먹었지만 "초록색은 싫다"면서 시금치는 먹지 못했습니다. 김성주는 시금치에서 초록색 부분을 떼어 먹였고 민율이는 두 눈을 질끈 감고 시금치를 먹었습니다.
김성주에게 반말을 당한 류진과 편식 때문에 눈물을 보인 김민율의 예능 신고식이네요.
김성주의 집은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자세하게 공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전셋집이라고 하는데 김성주처럼 열심히 방송 활동을 하는 방송인이 아직 전셋집에 산다는 것이 믿기가 어려운데요.
집을 보니 전셋집이라고는 하지만 완전 고급 집입니다. 아마 전셋집이라고 해도 전세가격이 왠만한 집 한 채 가격은 넘을 것으로 추정되네요.
김성주 아내 진수정은 김성주가 서재에 들어가면 안나와서 얄밉다고 하였는데, 김성주의 서재는 저도 부럽네요. 저런 서재 하나 있으면 결혼해서도 개인의 독립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을테니 말이죠. 김성주가 서재 들어가서 안나오는 심정을 남자들은 이해하지 싶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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