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의 캐스팅 오디션은 참가자들 개인의 재능과 성장성의 겨룸에서 오디션을 주관하는 안테나뮤직, YG, JYP의 겨룸으로 판이 약간 커진다는데 의미가 있다 보여집니다.
3사 각 6팀씩 총 18개팀이 캐스팅이 가능한데 현재까지 진행된 'K팝스타3' 캐스팅 오디션을 총정리하는 시간과 엔터3사의 특징과 캐스팅 된 참가자들을 정리하여 보고, 3사의 득과 실에 대한 전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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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그리고 '패밀리'의 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는 국내 가요계에 '패밀리'의 개념을 도입을 하면서 주로 '힙합' 계열의 장르를 특징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사입니다. 현재까지의 캐스팅 오디션 6자리 중에서 배민아, 아비가일 김, 짜리몽땅, 투미닛, 이채영을 캐스팅하여 한 자리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씨스타의 '러빙유(Loving U)'를 부른 짜리몽땅 [YG엔터테인먼트로 캐스팅]
[양현석 반전 심사평]
박진영: "이 세상 어떤 여자보다 예쁘고 미스코리아, 미스유니버스보다 더 예쁘다"
양현석: "앞에서 두 분이 극찬을 했기 때문에 반대로 지적해보겠다. 셋 중에 리드보컬이 없는 것 같다. 내가 안 좋은 소리를 한 이유는 YG에서 짜리몽땅을 캐스팅할 것이기 때문이다. 함께 찾아보자."
▲로 그린의 ‘포겟 잇’(FORGET IT)을 부른 이채영
▲'윙즈(배민아, 홍정희)'중 배민아 YG캐스팅
▲원더걸스의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를 부른 '투미닛(조윤경 김수현 장한나)'
▲아비가일 김
양현석: "이 친구 한 번 더 보면 좋을 것 같은데.. 라는 친구는 단 한 명이다. 아비가일 김을 캐스팅하겠다"
YG는 다섯장의 캐스팅 카드를 썼지만 화제성이 있던 참가자들인 투미닛, 이채영 등 흡족한 캐스팅을 했다 보여집니다. 'K팝스타' 시즌 1,2가 YG의 것이었듯이 이번에도 YG가 최종적으로 웃게 될 지 기대가 됩니다.
흑인 음악을 선호하는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선호하는 흑인 음악 장르와 댄스를 좋아하는 엔터테인먼트사. YG와 색깔이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 JYP는 이번 캐스팅 오디션에서 완전체와 알맹, 브로디, 야오 웨이타오 등 4개의 캐스팅 카드를 소진하였습니다. 이전 시즌과는 달리 JYP 캐스팅이 참 눈에 띄게 장족의 발전을 하였다 보여집니다. 거의 YG와 대등한 알찬 캐스팅입니다.
▲윤하의 '혜성'을 부른 완전체(이채연,채령 자매),
[심사평]
박진영: "안 좋은 습관이 하나도 없다. 굉장히 빨리 늘 것"
양현석: "춤 점수는 백점이다. 그 전에 못 봤던 그루브감이 살아 있다. 노래는 90점. 점수를 더 주고 싶었지만 마지막에 외계인 화성 때문에 빵 터졌다."
▲ 릴 마마의 '지 슬라이드(G-Slide)를 부른 '알맹(최린,이해용), 브로디 [JYP엔터테인먼트로 캐스팅]
[심사평]
양현석: "브로디를 배려하면서 알맹도 같이 빛났다. 정말 놀라운 조합이다. 내가 캐스팅을 한다고 해도 YG에서는 이런 무대를 못 만들어줄 것이다"
박진영: "알맹도 브로디도 다시 보게 됐다. 세 사람의 배려가 돋보였던 무대인 것 같다."
▲피터한과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부른 야오 웨이타오 JYP 캐스팅, 피터한은 안테나뮤직 캐스팅
보컬 위주의 안테나뮤직
YG나 JYP와는 달리 보컬의 능력을 위주로 보는 엔터테인먼트사. 처음 'K팝스타'에서 심사평을 맡게 된 유희열의 안테나뮤직은 권진아와 홍정희, 훈남인 피터한을 캐스팅했습니다. 가창도 보지만 외모도 보는 듯 합니다.ㅋㅋ~
▲비의 '나쁜남자'를 부른 '배드걸'(허은율, 권진아, 이주은), [권진아 혼자만 안테나뮤직 캐스팅]
[심사평]
박진영: "후렴구 딱 시작하는데 권진아 양에게 반할 뻔 했어요. 정말 잘하네요. 소리없이 강하네요."
유희열: "어, 저친구에게 저런?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박진영씨의 곡을 제일 잘 소화해내는 힘이 있다"
▲'윙즈(배민아, 홍정희)'중 홍정희 안테나뮤직 캐스팅
▲피터한
이제 YG 1장, JYP 2장, 안테나뮤직 3장의 캐스팅 자리가 남게 되었습니다. 캐스팅이 완료가 되면 본격적으로 3사의 우승을 향한 트레이닝과 질주가 될 것인데요. 우승 가능성이 있는 곳은 역시 캐스팅 후보로 보나 시스템으로 보나 YG와 JYP의 양강체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기 우승 후보로 점치고 있는 팀이 있을테지만 제가 예상하기엔 이번에도 YG에서 우승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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