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tv 혜믿스님 방송출연, 개인 브랜드화와 유튜브 스타
♬이름도 몰라요~성도 몰라~♬
이름도 성도 알려지지 않고, 심지어 가족이나 친구도 혜믿스님(트위터 아이디: 허망하다 @humanghada)이라는 파워트위터리안이 누구인지 모른다고 합니다.
단지 혜믿스님은 팔로워가 3만 3천명이 넘고 힐링멘토인 혜민스님의 힐링메시지를 패러디를 하면서 혜민스님과는 달리 허무주의 독설로 유명하다는 것 밖에는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혜믿스님의 tvN '공유tv 좋아요' 방송출연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혜믿스님과 같은 일반인이 SNS를 통해서 스타로 발돋움하거나 그러한 기회를 맞이하게 되는 경우가 참 많아지고 있는 시대란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혜믿스님과 같은 개인의 브랜드화, 유튜브 스타, 유튜버(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는 사람들), 유튜브 억만장자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리고, 독설로는 일가견이 있는 김구라나 '힐링캠프'의 MC인 이경규를 만나 어떤 멘트들을 선보이게 될지도 궁금해지네요.혜믿스님의 방송출연은 최근 몇 년 간 우리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는 힐링열풍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이처럼 시대가 요구하는 이슈와 개인의 관심사가 맞닿게 될 때 SNS라는 파급력이 큰 매개체를 통해서 종종 SNS스타가 탄생이 되는 시대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혜믿스님 어록]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일찍 시작했다고 망하지 않을 것 같나요?"
"최고의 힐링은 입금이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집에 돈이 많으면"
"명문대 가봐야 별 거 없습니다. 명문대 가면 이 말을 할 수 있을 뿐입니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찾으세요. 그럼 평생 혼자 살 수 있을 겁니다"
"화를 내지 않는 온화한 성품으로 유명한 스님이 있었다. 그를 본 중생이 감동하여 그에게 콜센터 관리직을 제안했다"
혜믿스님 어록을 살펴보면 일종의 언어유희를 즐기시는 분 같습니다.
촌철살인과도 같은 풍자적인 멘트들이 눈에 띄고 있네요.
혜믿스님이 이러한 멘트들을 하게 된 이유가 밝혀지게 되겠죠.
이렇게 대중의 큰 관심을 받게 되어 뜬 스타들이 꽤나 있습니다.
혜믿스님과 같은 경우는 트위터를 통해서 알려지게 되었지만, 시각적 효과가 큰 동영상인 유튜브는 이미 '유튜브 스타'들이 즐비할 정도로 스타의 산실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 스타'로 EMI와 계약을 한 피아니스트 임현정유럽에서 콘서트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던 중 한국의 가족을 위해 '왕벌의 비행' 연주 동영사을 올려 단숨에 유튜브 스타가 되었던 임현정
▲일비스노르웨이 코미디언 출신인 일비스는 유튜브에 코믹송 '더 폭스'(The fox)를 공개 두 달만에 2억뷰를 기록하면서 6주간 빌보드 싱글차트 톱텐에 올라 큰 성공을 거두어 들였습니다.
▲채리스 팸핀코
'스타킹'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유튜브에 게재되면서 세계적인 유튜브 스타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팸핀코는 이후 영국의 '폴 오그래디 쇼', 미국 CBS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을 하기도 했지요.
▲58초에 2억두 아들이 장난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3억 8600만뷰를 기록하면서 유튜브 파트너십 제도에 따라 10만 파운드(약 1억 8천만원)을 벌어들였던 화제의 동영상.형 찰리 데이비스가 동생의 입에 손가락을 갖다 댔다가 이빨에 물린 뒤 '아우치 아우치'하며 아파하는 영상이 담겨 있습니다.
▲유튜브 스타 시절의 에일리의 모습유튜브의 조회수는 곧 광고 수익으로 이어지는 시대라는 점에서 유튜브를 통해서 억만장자가 탄생되고 있기도 합니다.전 세계 유튜버(Youtuberㆍ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는 사람) 중 가장 많은 구독자(1242만명)를 보유한 유튜브 스타인 스모시가 2005년부터 올린 동영상 누적 조회 수는 25억건에 달하며 지금껏 벌어들인 수익이 184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미국 개그팀 '스모시(Smosh)'2005년 유튜브는 타임지가 선정한 최고의 발명품에 오르기도 했는데, 유튜브를 통해서 개인의 브랜드화 전략, 퍼스널 엔터테이너 시대의 개막이 열리기 시작한 것이죠.콘텐츠만 좋다면 누구나 백만장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입니다.우리나라에서는 게임 콘텐츠를 통한 개인방송을 하는 유튜버가 월 1700~2000만원까지 수익을 올리기도 했으며, 운동, 메이크업, 한류의 영향을 받아 한식과 같은 레시피, K팝 따라하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올라오고 있습니다.우리나라도 싸이의 열풍으로 인해서 유튜브의 파급력을 익히 경험한 터이기도 하고, 아마도 미래에는 유튜브를 통한 UCC가 SNS의 큰 파이로 자리매김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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