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무이, 전무후무란 아마 김연아 선수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소 생소한 올포디움(All Podium)이란 말을 해석해보니 '지휘대, 연단'을 의미하는 Podium....즉 모든 수상대에 올랐다는 의미를 뜻하는 것으로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하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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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6살의 나이에 스케이트를 신은 김연아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화려한 선수 생활을 끝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피겨여왕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그랜드슬램과 올포디움을 달성하였네요.
김연아 선수는 피겨요정에서 피겨여왕으로 그리고 피겨여왕에서 그랜드슬램과 올포디움 달성으로 인해 피겨의 전설로 남을 것입니다. 너무나 자랑스러운 김연아 선수입니다.
[김연아 선수의 그랜드슬램] 여자 싱글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로 남았다.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 세계선수권대회 4대륙 선수권 대회 그랑프리 파이널
[올포디움] 피겨 스케이팅 100년 역사상 여자 싱글부문에서 최초로 올포디움을 달성 역대 여자 싱글에서 올포디움을 기록한 선수는 김연아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피겨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입니다.
2004-200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준우승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2위 2005-2006시즌에는 참가한 네 차례 ISU 주관 대회(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그랑프리 시리즈 2회·그랑프리 파이널)를 모두 석권 2006-2007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이후 올해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단 한 차례도 메달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 그랑프리 파이널, 올림픽까지 석권했던 선수는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타라 리핀스키(미국)가 유일했지만 김연아는 여기에 4대륙선수권대회까지 석권하며 진정한 '피겨여왕'이자 피겨의 전설로 기록될 것입니다.
▲김연아 커리어, 통산 38개 대회에 출전 1위 28회, 2위 7회, 3위 3회 등
피겨의 올포디움은 시니어 출전대회만을 놓고 집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연아는 노비스, 주니어, 시니어를 통틀어서 올포디움을 기록하였지요. 점수도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받은 228.56점(쇼트 78.50점, 프리 150.06점)이 세계 신기록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1960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캐롤 헤이스가 최초로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가 1953년 세계 선수권에서 4위를 한 기록이 뒤늦게 발견되며 무산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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