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실존인물, 백진희 기황후 하차 교형 최후, 기황후 임주은 등장 제5막 돌입
그동안 기황후 승냥이의 신분상승 변화에 따라 드라마 스토리의 흐름이 바뀌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고려의 공녀에서 무수리로, 무수리에서 궁녀로, 궁녀에서 후실로, 후실에서 황후로의 신분상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5막에 돌입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4막의 압권은 역시 타나실리(백진희)와 연철의 최후였다고 할 수 있겠죠.
기황후의 신분상승과는 달리 연철 일가의 몰락은 권력욕에 대한 경계심을 일깨워 줄만 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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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실리는 타환이 내리는 사약을 몇 번이나 내동댕이치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패악을 일삼습니다.
급기야 자신이 뭘 잘못했냐면서 타환의 멱살을 잡기까지 하죠.
이때 기황후가 등장하여 사약은 과분하다면서 교형에 처할 것을 명합니다.
교형에 처해지기 위해 끌려가는 타나실리에게 기황후는 타나실리가 낳은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끝까지 밝혀내어 연철일족의 씨를 말리겠다고 말하죠.
[기황후 실존인물]
타나실리(백진희), 타나실리는 실제로도 황제와의 정적 관계로 인해서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형제들이 모반을 일으켜 실패를 해 반란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죽은 인물로 전해집니다.
타환(원순제)은 1335년 모반죄로 당기세(김정현, 연철목아의 아들)와 황후 타나실리(백진희, 연철목아의 딸)를 죽이게 됩니다.
기황후(하지원), 중국 원나라의 황제 순제(順帝)의 황후인 기황후는 고려의 여인이었습니다.
중국 원(元)나라 순제(順帝)의 황후이며, 북원(北元) 소종(昭宗)의 생모이죠.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등장을 하는 기철의 누이이기도 합니다.
기황후는 황후의 자리에 오른 것에 그치지 않고 황후가 된 이후 37년간 적극적으로 정치에 개입하여 원나라와 고려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원나라의 공녀로 가게된 기황후는 왕실의 조정과 재정과 실권을 모조리 손에 넣게 되면서 자신의 아들 역시 태자자리에 책봉을 시키기에 이르렀지만 기황후의 천하는 오래가지 못하고 당시 반감세력을 가지고 있던 다수민족인 한족이 홍건적의 난을 일으키게 되면서 원나라는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기황후 역시 피난길에 오르게 되었다고 사서에 적혀 있는데, 동국여지지에는 우리나라 연천에 기황후의 능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연철(전국환), 연철목아(엘 테무르)도 실존인물이라고 합니다.
원의 황제였던 원순제(타환)은 연철목아에 의해 막혀 오랫동안 황제로서의 권위를 세우지 못했다고 하죠.
기황후의 인기 배경에는 이처럼 탄탄한 타나실리나 연철과 같은 악역들이 존재하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바얀 후투그(임주은), 바얀 후투그는 실존 인물로 타나실리(백진희)가 역모죄로 죽은 뒤 등장한 인물입니다.
극중 기황후를 핍박하는 것으로 묘사 되었지만 기록적으로 황후가 된 후 앞으로 잘 나서지 않는 어진 성격으로 기록되어져 있다고 합니다.
실제 외국인은 황후가 될 수 없다는 재상의 반대로 기황후는 제 2황후가 되고 타나실리 자리를 몽고 옹기라트 부족 출신의 바얀 후투그가 대신하게 된다고 하네요.
앞으로의 이야기의 주된 줄거리는 타환의 어머니와 바얀 후투그, 백안 등과의 황후책봉에 관련된 갈등구조가 핵심이 될 듯 합니다.
극 중에서는 어떻게 묘사가 될지 기대가 되기도 하구요.
백안(김영호), 타환이 황위에 오른 뒤 상서우승상에 태사가 되고 이듬해인 1335년 당기세가 타환을 폐위하려고 황성을 공격할 때 군사를 숨겨둔 백안이 당기세를 비롯한 연철 일가를 말살시킨 인물로 백안은 한족문화를 철저히 배격하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탈탈(진이한), 은 어린시절부터 백부 백안에게 길러진 탈탈은 백안이 당기세를 죽일 때 탈탈은 그 잔당들을 습격해 모두 사로잡아 바친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그러나 백안이 교만해져 정권을 마음대로 휘두르자 그가 사냥 나간 틈을 타 내쫓았다.
순제(順帝) 지원(至元) 원년(1335) 백안이 권신 당기세(唐其勢)를 잡아 죽일 때 그 잔당들을 습격해 패퇴시키고 모두 사로잡아 바쳤다.
그후 어사대부(御史大夫)에 오르고 백안이 교만해져 정권을 천단하자 그가 사냥 나간 틈을 타 내쫓았다.
중서좌승상(中書左丞尙)에 올라 백안의 옛 정치를 모두 개혁하고 과거를 통해 인재를 뽑는 제도를 회복했다.
아유시리다라, 역사 속에서 북원의 2대 황제이며, 원나라 제12대 황제가 되며 훗날 그 역시 고려 출신 여성을 황후로 삼는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주술사(박해미 분)가 예언한 "기승냥의 아들이 황제의 운을 타고났다"는 것은 아유시리다라를 향한 예언이라고도 하네요.
그 역시 고려 출신인 권씨와 김씨를 맞이하여 황후로 삼았다 합니다.
박불화(최무성), 역사 속에서 기황후와 같은 고향 출신 환관으로 기황후의 군사권 장악에 도움을 주는 인물이라 합니다.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MBC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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