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치료제 개발, 한국파마 10조 치매치료제 시장 선점
경상대 김명옥 교수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브리핑을 하며 "노인성 알츠하이머 등 치매치료가 가능한 천연 단백질을 한국파마로 기술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명옥 교수는 2014년 1월 네이처의 자매지 '세포 사멸과 질병'에 치매에 효과적인 천연단백질을 담뱃잎에서 발견하고 관련된 연구성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오모스틴'이라 불리는 천연단백질은 부작용이나 독성이 없어서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치매치료제의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기술이전을 받은 한국파마는 3~5년의 임상실험을 거쳐서 치매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치매에 걸린 쥐 실험을 통해서 그 효과를 입증하였습니다.
김명옥 교수의 말에 따르면 이 천연단백물질은 알츠하이머의 초기,중기,말기에 모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저희가 개발한 천연 단백물질이 모두 시냅스 조절, 신경세포 사멸을 억제하고, 치매에서 나타나는 주특징적인 현상이 5분의 4 이하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한국파마로의 기술이전 조건으로는 계약금 20억원에 총매출액의 6%를 받는 조건이었다고 합니다.
치매 환자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급증하고 있어서, 치매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10조원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김명옥 교수의 연구 결과로 인해서 이 시장을 선점하게 되는 셈인데요.
만약 김명옥 교수의 말처럼 부작용이나 독성의 염려가 없는 천연단백질이라고 한다면 임상실험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하여 좀 더 탄력적인 제도를 운영하여 치매로 인해서 고통받고 있는 치매환자들이나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치매치료제 개발에 성공하여 상용화가 된다면 치매치료제의 가격 또한 치매환자들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스마트폰 이후의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를 걱정하는 시선들이 많은데, 이렇게 치매치료제 개발에 한발 앞서는 것을 보니 미래먹거리는 이처럼 의약분야 등 헬스케어 분야에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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