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 암뱀,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우리가 생각하는 고릴라는 보통 아래 사진처럼 이렇게 네발로걸어 다니는 게 맞죠.
그런데, 암뱀이라 불리는 직립보행하는 고릴라가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유튜브 영상을 몇번이고 봤는데요.
카메라 조작이나 사람이 고릴라 분장을 한 것은 아닌 것 같네요.
1990년 8월 14일 영국 켄트 포트림 야생원에서 탄생.
신장 182cm, 몸무게 220kg
멸종우려종인 서부로랜드고릴라.
유튜브에 직립보행 영상('Gorilla Walks Like A Man!')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신기하게도 직립보행 하는 고릴라가 암뱀 이외에도 암뱀의 여동생인 탐바와 암뱀의 2살짜리 아들 케벌도 직립보행을 한다고 합니다.
암뱀은 걸어 다닐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자신을 지켜볼 때 마치 동물 구경을 하듯이 사람을 두리번두리번 구경하기도 하는 듯 합니다.
영화 '혹성탈출'을 보면 진화한 유인원들이 인간과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 암뱀과 암뱀의 후손들이 이러한 진화를 거치고 있는 것은 아니겠죠.
챔팬지나 원숭이가 흉내를 잘내는 재주가 있다지만 고릴라가 이처럼 인간흉내를 내면서 직립보행을 하다니, 아마도 암뱀은 인간이 되고 싶은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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