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 16화, 혈계한계마저 초라해지게 만드는 구미호 봉인의 힘
나루토 16화 제목: 해방된 봉인
하쿠와 대적 중인 나루토와 사스케, 자부자와 대적 중인 카카시......
팽팽한 이들의 전투는 누가 먼저 약점과 헛점을 찾아내는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자부자는 이런 틈을 놓치지 않고 제일 약체인 사쿠라를 먼저 습격하려 합니다.
자부자의 습격에 의해서 카카시는 선제공격을 당하고 부상을 입게 되지요.
하쿠 측도 마경빙정의 비술에 의해서 사스케와 나루토를 거의 한계까지 밀어 붙입니다.
나루토는 그림자 분신술과 하쿠의 침술에 의한 부상으로 기절까지 하게 되고, 이런 나루토를 하쿠와의 전투중에 약간 각성된 사륜안으로 막아 보려 하지만 아직은 무리네요.
아무래도 수련을 완성한 하쿠의 혈계한계에 비해서 우치하 일족의 혈계한계인 사스케의 사륜안은 이제 막 각성을 시작한 단계이니까요.
나루토가 정신이 들자 사스케는 마치 죽은 듯이 축 늘어지게 됩니다. 나루토는 사스케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그렇게 죽음을 무릅쓰고 전력을 다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사스케가 죽었다고 생각을 한 나루토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지게 되지요.
그것은 나루토의 몸에 봉인이 된 구미호의 힘이 발현이 되어 엄청난 차크라가 눈에 보일 정도로 구현화 되는 일이었습니다.
앞서 리뷰에서도 잠시 언급한 적이 있지만 구미호의 전설은 한국·중국·일본, 삼국의 공통된 전설이긴 하지만 그 기원이나 이야기는 약간씩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구미호 전설은 시대순으로 보면 한국·중국·일본 순이라 하는데, 우리나라 구미호는 인간이 되길 염원하는 전설인 반면, 일본의 구미호는 요괴에 가까운 구미호이죠.
이무기 전설과 구미호 전설의 하나의 공통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모두 천년이라는 긴 시간을 수행하여야 하며 이무기에게는 여의주, 구미호에게는 여우구슬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여의주나 여우구슬은 도력을 나타내는 하나의 상징인 셈이죠.
나루토의 구미호는 거의 천년 묵은 구미호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도력을 따지자면 거의 승천하기 직전의 이무기와 같은 레벨의 구미호인 셈이죠.
사스케의 죽음으로 마음이 심하게 격동이 된 나루토와 절체절명의 순간에 봉인이 풀리게 된 구미호의 엄청난 차크라는 나루토의 상처를 치유하였을 뿐만 아니라 외형의 변화까지 가져오게 됩니다.
과연 봉인이 풀리게 된 구미호의 힘은 자부자와 하쿠에 의해 열세로 몰리게 된 위기상황을 반전시키게 될 수 있을까요?
오늘의 일본어 まさか [ 真逆 ],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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