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백발마녀전 2회, 금의위의 등장으로 더 복잡해지는 갈등구조
50만냥을 둘러싼 암투는 금의위의 등장으로 점점 더 복잡해지게 됩니다.
사부의 명을 받들어 기회를 봐서 명월협을 염탐하려던 탁일항은 홍화귀모(전려)의 독에 중독을 입고 맙니다.
옥나찰의 발작에 의해 금의위 병사 다섯을 잃은 금의위는 범인을 잡으려다가 무당사대제자와 격돌을 벌이게 되죠.
독에 의해 내상을 입은 탁일항은 순순히 금의위에 잡히게 되고 옥나찰은 자신 때문에 누명을 쓰게 된 이들을 구하기 위해 금의위에 직접 가서 혐의를 풀어줍니다.
금의위 부대장 악명가(번소황)은 죄가 없음을 알고 무당사대제자를 방면해주면서 홍화귀모의 독을 풀 해독약까지 내어줍니다.
속고 속이는 무림의 세계에서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는 말처럼 금의위 대장은 명월협과 손을 잡기 위해서 악명가를 보내어 손을 내밀지만....
명월협의 채주인 옥나찰 능소화는 실종된 지 오래됐음을 강호사람들은 아직 모르고 있죠.
이에 부채주가 옥나찰을 대신하여 옥나찰인 척 해오면서 명월협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허나, 연예상(마소)은 옥나찰을 대신하기에는 마음은 조금 무른 듯 합니다.
탁일항에게 자꾸 마음이 가는 것도 그렇고, 동창의 술수에 의해서 금잠사라는 독에 중독된 부하들을 지키기 위해서 이를 만류하는 청도 뿌리치는 그녀입니다.
원래 나찰(羅刹)이라는 존재가 그리 좋은 존재는 아니지요.
오죽하면 옥나찰이라는 강호의 별명이 붙었겠어요.
힌두교와 불교에 등장하는 나찰은 사천왕에 딸린 팔부신중의 하나로 사람을 잡아 먹고 사는 귀신이다.
그렇지만 연예상은 사파의 인물답지 않게 정이 많은 인물 같네요.
밖에서는 동창 세력이 노리고 있고, 안에는 금의위의 스파이가 잠입을 해 있는 내우외환의 위기에 봉착한 명월협은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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