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 사진, 라인강2

 

현존하는 가장 비싼 경매 낙찰가의 사진은 크리스티 경매를 통해서 430만 달러(한화 48억원)에 낙찰된 '라인강2'라는 제목의 사진입니다.

2X3.5m의 파노라마 컬러 사진 한 장에 이토록 높은 경매가격이 형성된 이유는 뭘까요?

 

▲ 안드레아스 거스키 '라인강2(Rhein Ⅱ)', 1999년 

 

이 작품 이전의 가장 비싼 사진은 신디 셔먼의 1981년도 작품인 '무제96'이란 작품으로 작품 가격은 389만 달러(한화 42억원)였다고 합니다.

심미안이 없어선지 저는 이런 높은 가격이 당최 이해불가입니다.

 

▲ 신디 셔먼 '무제96', 1981년

 

그래서 큐레이터들의 설명이나 작가 스스로의 작품 설명을 좀 찾아보니 안드레아스 거스키의 '라인강2'라는 작품은 플라토틱한 이상적인 아름다움이 담겨 있다고 하고, 신디 셔먼의 작품 '무제96'은 그녀의 작품의 특징인 자기 자신을 모델하는 점, 제목을 따로 붙이지 않는 점 등을 말하면서 여성의 욕망과 정체성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안드레아스 거스키(안드레아스 구르스키, Andreas Gursky)



안드레아스 거스키 작품 설명: "아무도 보고 있지 않는 라인강의 어떤 장소가 날 매료시켰고, 1년 6개월의 고민 끝에 사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우리가 한 건물이나 한 장소에 살고 있다고 이해하는 데서 머물지 않고, 우주 속에서 가공할 속도로 움직이는 한 행성에 살고 있음을 인지하게 만들고 싶다."

 

신디 셔먼(Cindy Sherman)

 

잘은 모르겠지만 안드레아스 거스키나 신디 셔먼과 같은 사진작가들은 자신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사진에 담아내어 그것이 표현하는 바를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그들의 인생 전반의 작품 활동을 통해서 노력하고 그것이 또 작가 스스로의 명성이 되고 있기에 이런 높은 경매가격이 책정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림이 아닌 사진에 이런 높은 가격이 거래되는 것도 놀랍고 안드레아스 거스키나 신디 셔먼의 인물평과 작품 세계를 찾아 읽어보니 처음에는 좀 이해가 되지 않던 것이 조금은 이해가 되는 듯도 하네요.

 

분명 있는 그대로의 자연인 라인강을 찍은 사진이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자신을 분장하여 영화 속 한 배우 같은 신디 셔먼의 작품을 통해서 여성의 숨겨진 욕망을 엿보는 것 같기도 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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