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릴리 서예안 에스터 김 이설아 합격자로 본 세 심사위원의 취향
오늘 방송은 유난히 세 심사위원들인 유희열, 박진영, 양현석의 취향과 관련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취향에 맞는 합격자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죠.
호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13살 혼혈소녀 릴리 머로우는 알리샤 키스 'If I ain't got you'를 불렀는데, 이 소녀의 심사평을 할 당시에 유희열과 박진영은 제일 좋아하는 여배우가 누구냐고 서로에게 질문을 하다가 아네트 베닝이라고 일치하게 되자, 유희열은 박진영과 같은 취향이라는 데 기분이 나빴는지 "기분나뻐"라고 말하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죠.
아네트 베닝
릴리가 아네트 베닝과 닮아서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양현석은 릴리가 만약 탈락된다면 YG로 데려가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릴리라는 호주소녀의 매력에 푹 빠진 듯 하였습니다.
이어서 나온 에스더 김(아리아나 그란데 'Almost is never enough')은 여자 버나드박이라는 심사평을 들었고, 서해안이 아니라 서예안(아리아나 그란데 'Problem')이라고 자기 이름을 소개한 소녀는 박진영에게 '취향저격'이라는 심사평을 받을 정도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춤을 춰 박진영의 눈물을 쏙 빼놓기도 했죠.
아리아나 그란데
뭐랄까 서예안의 춤은 '슈퍼스타K'의 표현을 빌자면 춤통령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리아나 그란데의 노래나 춤과는 전혀 상관 없을 듯한 외모를 지닌 서예안이 리듬에 맞지 않는 언발란스한 춤사위와 함께 그와는 반대되는 노래 실력으로 노래를 불러 귀와 눈을 희안하게 즐겁게 하는 반전매력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K팝스타4'의 두번째 방송 마지막 참가자인 이설아의 자작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은 '평가할 수 있는 노래가 아니다'라는 심사평을 받으면서 다음 무대로 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다른 참가자들과는 달리 취향과는 상관 없는 그런 우리네 엄마의 모습을 가사로 옮긴 것이기에 감히 평가할 수가 없는 그런 노랫가사를 지녔지요.
우연찮게도 아리아나 그란데의 노래가 두 곡이나 나왔는데요.
원곡은 포스팅해 놓았으니 검색하셔서 'K팝스타4' 참가자들의 곡과 비교하며 감상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참 다양한 참가자들이 넘치는 'K팝스타4'인 것 같네요.^^
p.s. 'K팝스타'와 관련한 업체가 블로그 포스팅에 저작권 문제를 이유로 블라인드 처리 시키는 일이 있어서 K팝스타 관련 리뷰는 방송 이미지 및 동영상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점 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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