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는 강호동, 김병만, 이경규, 유재석의 4파전이 될 것 같습니다.
이경규-배성재-성유리가 MC로 확정되었는데, '힐링캠프' MC가 2명이나 진행을 맡게 되었고, KBS나 MBC의 대상의 의미가 인기 못지 않게 격려 차원의 의미도 있었던 만큼 좋은 결과를 위한 포석일 수도 있단 느낌이 드네요.
우선 4파전이 벌어지고 있는 각 MC들의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살펴보면 '런닝맨' 좋습니다.
작년 대상 수상자인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시청률 제일 좋죠.
김병만은 이외에 '에코빌리지-즐거운 가(家)'도 하고 있죠.
'주먹쥐고 소림사'도 신년에 좋은 반응을 얻었었고,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걷고 있네요.
'런닝맨'은 중국에서의 인기를 들어볼 수 있겠는데, 대륙까지 그 인기가 전해진 '런닝맨'의 기여도도 높이 사야겠죠.
그리고, KBS, MBC에서 2관왕을 한 유재석의 상승세는 무서워서 SBS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면서 트리플 크라운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최고시청률 10.6% |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16.3% |
놀라운 대회, 스타킹 14.8% |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15.5% |
사실 누가 대상을 타도 다 그만한 자격은 있다 보여지는데, 좀 재밌는 분석을 해보자면, 대상 후보에 거론되고 있는 MC들의 소속사를 좀 살펴보니 이경규(코엔스타즈), 강호동·김병만(SM C&C), 유재석(JS엔터테인먼트)로 SM C&C가 두명이나 후보에 올랐으니 좀 유리해보이긴 합니다.
유재석의 JS엔터테인먼트는 소속사라기보다는 1인 기획사인데, 이전 소속사와의 속사정과 유재석 본인의 방송 철학으로 인해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내린 결정이라 하더군요.
SBS 연예대상 역대 대상 수상자
SBS 코미디대상 (2006년) |
강성범 |
SBS연예대상 |
대상 |
1회 2007 |
강호동 |
2회 2008 |
유재석 |
3회 2009 |
유재석, 이효리 |
4회 2010 |
강호동 |
5회 2011 |
유재석 |
6회 2012 |
유재석 |
7회 2013 |
김병만 |
우선 시청률, SBS에 대한 기여도에서는 김병만이 객관적으로 앞선 듯 합니다.
역대 대상 수상자를 살펴보면 강호동이 2번, 유재석이 4번, 김병만이 1번으로 유재석이 앞서 있습니다.
아시다싶이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토요일 저녁 시간대에 방송이 되며, 경쟁 프로그램으로는 '무한도전', '불후의 명곡2'가 될테고, '힐링캠프'는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와 경쟁관계이고, '런닝맨'은 '일밤'과 '해피선데이' 등과 경쟁관계에 있죠.
경쟁이 가장 치열한 일요일 시간대에 있는 방송인 만큼 '런닝맨'은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서 약간 프리미엄을 얹어줘야 하죠.
KBS에서는 솔직히 좀 시청률면에서 부진이어서 전혀 예상을 하지 못했었는데, KBS에서 대상을 타게 되어 방송3사 최초의 트리플크라운 가능성은 매우 유력하다 느껴집니다.
만약 대상 수상을 못하게 되더라도 박미선의 추천사처럼 우리 맘 속 대상은 유재석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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