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윤승아 결혼 발표, 순탄치 않았던 공개열애의 훈훈한 결실
본명이 윤애리(1983년생)여서 김무열과 서로 부르는 애칭이 '꼬무', '꼬앨'이라 하는 김무열과 윤승아는 4월 4일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을 발표하였습니다.
윤승아는 2006년 알렉스의 뮤직비디오 '너무 아픈 이 말'로 데뷔를 하였는데, 지난 2012년 2월에는 열애를 공식 인정하여 연예계 공식 커플로 밝혀지기도 했죠.
3년 간의 공개연애를 하는 동안 우여곡절도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는 김무열의 취중 트윗글로 들통났었죠.
[2011년 12월 김무열 트윗글]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
"전화하고 싶지만 잘까봐 못하는 이 마음은 오늘도 혼자 쓰는 메시지로 대신한다.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하고 불안해"
"반이었던 김무열의 내일을 그렇게 만드는 너는 이젠 날 하나로 만들 건가 봐. 잘 자요. 오늘은 괜히 어렵게 말만 늘어놓게. 보고 싶어. 이 한마디면 될 걸"
윤승아가 밝힌 첫 만남[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출연 당시]
"원래 공연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몇 년 전 공연을 보러 갔다가 무대 위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멋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팬으로 있다가 몇 년 뒤 우연히 만나게 됐다"
"내 친구와 그분이 아는 사이였다"
윤승아는 "누가 먼저 대시했나"라는 질문에 "사실은 내가 먼저 대시했다"
두 사람의 공개연애가 순탄치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2012년 김무열이 병역기피의혹으로 재입대를 결정하게 되면서 힘든 고비를 겪었기 때문입니다.
김무열은 2014년 7월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을지부대에서 1년 9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 제대하였는데, 당시 윤승아가 마중을 나오지 않아 결별설이 돌기도 했죠.
군대는 남자의 인생에 있어서 매우 큰 전환점이 되기도 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여자친구가 십중팔할 이상이 곰신을 거꾸로 신죠.
이는 연예인들도 예외가 아니어서 김무열-윤승아 커플들처럼 동일한 시기에 다른 연예인 커플들도 많이 깨졌더랬죠.
이특 트윗글: "내가 정말 힘들어서 정신 못차리고 있을때 옆에서 끝까지 챙겨준 무열이형!"
"형도 힘들었을텐데 힘주고 살게 해준 듬직한 형! 진짜 행복하게 살아요! 내가 해줄 수 있는 거 다 해줄테니까 말만해요! 애기도 순풍순풍 낳아요"
그리고, 이특도 굉장히 힘들었던 군생활의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죠.
이특의 트윗글을 보면 김무열과 같이 군생활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어쨌든 굉장히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사라을 지켜온 김무열-윤승아 커플입니다.
더군다나 공개연애 후 깨어지는 연예인 커플이 많은데 비해서 이처럼 좋은 결실을 맺게 되니 정말 훈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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