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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논란으로 인해서 하차를 하게 된 장근석의 후임에 '삼시세끼' 정선편에서 출연을 하였던 손호준이 정식으로 합류를 하였습니다.
'삼시세끼' 제작진으로써는 뜻하지 않게 불거진 악재를 만났는데 장근석의 빠른 하차 결정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흠집은 면하게 되었고, 또한 손호준의 정식 출연으로 인해서 추가멤버 없이 차승원-유해진 두 멤버로 가려했던 틀어진 당초 계획과는 달리 본래의 계획대로 장근석의 빈자리를 메워줄 멤버를 일찌감치 결정하게 됨으로 해서 삐그덕대던 프로그램 외의 잡음을 조기에 차단했단 평가를 받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손호준은 나영석 PD의 tvN 작품 중에서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 삼시세끼 어촌편'에 출연을 하게 됨으로 해서 나영석 PD의 든든한 후광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른바 스타 예능 PD로부터 이렇게 부름을 받게 되면 배우로써의 인지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손호준은 10년 넘게 무명생활을 해오다 '바람'에서 정우와 함께 출연을 하며 인지도를 모았고, 2013년 '응답하라 1994'에서 해태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죠.
이 때부터 손호준은 이름만 대면 알만한 작품에 출연을 하기 시작합니다.
2013년 '응답하라 19994'
2014년 '꽃보다 청춘' 라오스편 / '삼시세끼'
2015년 '삼시세끼' 어촌편
손호준의 최근 3년 간의 작품은 아직까지 주연이라기 보다는 주연을 서포트 해주는 조연급 배우였다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삼시세끼'와 같은 예능에서도 마찬가지였었죠.
그렇지만 이제 활약 여하에 따라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삼시세끼' 어촌편에 고정 출연을 하였습니다.
예능감이 없는 동물들도 나영석 PD를 만나면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손호준이 예능감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나영석 PD의 능력이 탁월하단 것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죠.
'타키온'(가운데가 손호준)
손호준은 2007년 '타키온'이라는 그룹으로 데뷔를 했습니다.(응사 OST '너만을 느끼며'에서 보컬 실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살짝 놀라운 반전 과거입니다.
고향은 잘 알려졌듯이 광주 출신입니다.
그래서인지 동향인 유노윤호와도 절친 사이입니다.
'바람'에서는 부산 사투리를 잘 해서 부산 출신으로 오해받기도 했습니다.(부산 출신인 정우와는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부산사투리를 정우에게 배웠다고 합니다.)
배우들이 말하길 작품 10개 하는 것보다 인지도 상승에는 예능 한편 하는 게 낫다 말합니다.
어쩌면 좋은 작품을 만나 대표작을 만나는 것도 배우로써의 운이 있어야 하는 일이겠지만, 대세 예능에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릴 기회를 얻었단 것도 굉장한 운이라 보여집니다.
'삼시세끼' 어촌편은 원래대로라면 1월 16일 금요일에 첫방송 예정이었지만, 한 주 늦추게 되어 1월 23일 9시 45분에 첫방송이 됩니다.
아마도 첫방송에서는 장근석의 방송분이 최대한 편집되어서 방송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이렇게 방송 외에서 불거진 잡음으로 인해서 무너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 보면 나영석 PD의 위기대처 능력은 괜찮았다 평가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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