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조인성 언급,헬머니 김수미 욕,김수미 공약,김수미 급발진,김수미 빙의
'연예가중계' 게릴라데이트에서는 김수미가 출연을 하였습니다.
'헬머니'가 개봉을 다음달에 앞두고 있어서 영화 홍보를 위한 출연이었죠.
김수미는 천만 관객 공약이나 조인성을 언급하는 등 농담인지 진담인지, 연기인지 실제인지를 분간하기 어려운 말을 하면서 즐거움을 선사했는데요.
아마도 '헬머니'에서는 이보다 더 강력한 욕고수의 면모가 유감없이 발휘되리란 생각입니다.
김수미는 '헬머니' 천만관객공약으로 '청계천에서 30분 동안 비키니 입고 욕을 하면서 천명에게 점심 대접을 하겠다'고 합니다.
원래는 ''청계천에서 30분 동안 비키니 입고 욕을 하겠다'고 했는데, '연예가중계'에서 살짝 수정을 했군요.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과거 9년 전 인터뷰와 동일 질문을 하던 중 조인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조인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묻자,
조인성과 김민희의 결별을 언급하면서 조언 아닌 조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기회는 좋지 뭐 또 여친하고 헤어졌잖아?"
"내가 1년 전에 신현준씨하고 인터뷰할 때 '헤어졌으면 좋겠어. 왜 이렇게 오 래가냐?'라고 했던 방송영상을 보여주면서 나 때문에 헤어진 건 아니겠지...."
"부득이 헤어졌겠지만 이별, 희노애락을 많이 겪을 수록 연기가 더 치밀하고 신중하죠. 자주 사귀고 자주 헤어져. 6개월 사귀고 헤어지고 기간을 뒀다가 1년 사귀다 헤어지고 그렇게 해 그래야 연기도 잘하고..."
"정말 잘 되었으면 하는 그런 후배야."
돌발 질문 "신현준과 조인성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누구를 구할 것인지"
"신현준이가 보고 있는데......
김수미는 본명이 김영옥으로 1980년 '전원일기'에서 29세의 나이로 21년 동안이나 일용엄니라는 노인연기를 하여 왔습니다.
해서 김수미하면 노인 연기, 욕 연기의 달인이라 한정을 짓는데, 노인 연기, 욕 연기 뿐만 아니라 원래 연기를 잘 하는 연기자라고 생각하는 게 맞는 듯 합니다.
김수미의 개인사 중에서 언급하기가 조심스러운 부분이긴 하지만 워낙 유명한 일이어서 김수미의 '승승장구' 방송 내용을 토대로 이야기를 해보자면 1998년 수입차량을 구입해서 시동만 걸었을 뿐인데, 급발진을 해서 시어머니가 사망을 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김수미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고 고백을 하기도 했고, 빙의 이야기까지 나왔었지요.
[김수미 개인사(KBS '승승장구' 출연 당시)]
"정신과지만 소문 날까봐 내과 병동에 입원했다"
"많이 탈출했다. 환자복 입고 택시타고 친구네 집으로 갔다. 그러면 친구는 몰래 우리남편한테 전화해서 잡으러 오고 그랬다"
"당시 현대의학에서는 '우울증'으로 말했지만 다른 쪽에선 '귀신이 들렸다'거나 '빙의'가 됐다고 하더라"
"자살시도도 몇 번 있었다. 자택이 3층인데 떨어지기 직전 잡은 적도 있다. 또 신발장에 줄넘기가 있어서 목욕탕에 연결해서 죽으면 어떨까 리허설도 했다"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생활이 나도 나지만 자식들한테 안 될 것 같았다"
김수미는 '빙의 증세'로 친하게 지내는 김혜자에게 '내가 죽거든 내 무덤에 나팔꽃을 심어줘'라며 유언까지 남겼었다고 하더군요.
김수미는 현재 프로필 상으로는 1951년생으로 나오는데, KBS '마마도'에 출연하여 1949년생으로 밝힌 바 있습니다.
방송나이와 실제나이는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김수미는 '맨발의 기봉이', '못말리는 결혼', '육혈포강도단', '위험한 상견례', '가문의 영광' 등의 주연작품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로 드라마, 코미디 장르에 많이 출연을 해왔네요.
'헬머니'도 그런 장르인데, 김수미를 위해 최적화된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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