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전속계약,브랜뉴뮤직 라이머 힙합계의 JYP가 장담한 예비스타
지난 '라디오스타'의 썸(?) 그거 쌈싸먹는건가요? 특집에서 나왔던 브랜뉴뮤직의 라이머는 힙합씬에서는 매우 잘 알려진 가수이자 프로듀서로 힙합계의 JYP라 불리는 인물입니다.
브랜뉴뮤직 소속가수들
San E, 버벌진트, 범키, 팬텀, 애즈원, 미스에스, 비즈니즈, 허인창 등
본명은 김세환으로 2인조 그룹 '조앤 라이머'와 '크로스(Kross)' 활동, '블락비'를 조PD와 함께 발굴하였고, 이효리의 '헤이 걸' 객원 피처링, '코요태'의 음악 프로듀싱, 아이유의 '마쉬멜로우' 랩을 만들기도 한 사람이죠.
'라디오스타'에서는 코요태와 조용필, 아이유, 버벌진트의 노래에 대해 프로듀싱을 하고 피처링, 디렉팅을 했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고, 최근에는 엠버의 솔로 타이틀곡 'Shake That Brass' 디렉팅과 작사를 하였습니다.
"코요태 앨범 프로듀싱을 했고, 아이유의 '마쉬멜로우' 랩도 만들었으며 지코 랩을 했다."
"조용필 선배님 음악 인생 최초 피처링이 버벌진트(브랜뉴뮤직 소속)다. '헬로'란 노래를 버벌진트가 녹음할 때 디렉팅을 봤다."
이때 라이머가 나와서 윤종신이나 김구라와 나눈 이야기를 좀 옮겨보면 당시 방송에서는 웃고 지나가는 농담이었던 듯 한데, 김동현이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을 한 것을 보면 농담반 진담반이었었던게 되는군요.
윤종신: "라이머가 MC그리(김동현) 스카우트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동현이를 지코처럼 만들 수 있다고 큰소리쳤다"
라이머: "래퍼 사이먼 디, 도끼와 친하다. 둘이 랩을 잘하지만 랩을 잘하는 것과 잘 만드는 건 다르다고 생각한다"
"동현이를 제가 한 번 직접 보고 싶다"
김구라: "사이먼 디랑 통화했을 때 동현이가 오래가기 위해서 당장은 라이머에게 넘기지 말라고 했다. MC 그리를 헐값에 넘기기는 싫다"
이 대화에서 부연설명을 좀 덧붙이자면 사이먼디는 박재범과 함께 AOMG의 공동대표이고, 도끼는 일리네어 레코즈의 대표이죠.
김구라: "아들 동현이가 상품 가치가 있어 예능과 연기는 티엔 엔터테인먼트, 음악은 라이머네 회사와 계약을 맺었다. 두 군데 모두 소속돼 있다"
김구라의 아들 자랑일 수도 있는 멘트이지만 김동현이 브랜뉴뮤직으로 소속사를 정하게 됨으로써 객관적으로 김구라의 아들 자랑이 허언은 아닌 게 증명이 되었네요.
김동현의 소속사는 김구라의 말과 같습니다. 예능과 연기는 티엔 엔터테인먼트와 음악은 라이머네와 하게 되었죠.
지난해 11월 현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브랜딩 공연 '브랜뉴데이 Brand New's Brand New'에 등장했다. 당시 김동현은 브랜뉴뮤직 소속 연습생 신분으로 칸토와 함께 무대에 올라 'MC그리'로 소개되기도 했는데, 김동현의 예명은 김구라가 동그리에서 지어준 '그리'라는 이름의 'MC그리'였는데, 이를 버리고, 라이머의 추천으로 '그리(GREE)'로 하기로 했다 합니다.
'GREE'의 뜻은 '우월, 우수, 제압, 승리, 상'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 합니다.
그동안 김동현은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었었고, 김구라의 이미지에 알게 모르게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었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힙합 음악으로도 효도를 하게 될 지 궁금해지네요.
그리는 곧 데뷔를 임박하게 될 듯 한데 라이머가 장담을 한 만큼 힙합계의 예비스타로써 기대를 해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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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라이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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