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케이티김 심사평 개미지옥,정승환 격투기 할 뻔,이진아 100점 점수 의미
<K팝스타4>는 세미파이널과 파이널 총2회분의 방송 분량을 남긴 채 우승자와 준우승자만 선발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2014년 11월 23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최고시청률 14.1%(10회)를 기록하였고, 유튜브 서비스 중단과 함께 네이버tv캐스트로 옮겨 조회수에서도 대박을 터트리면서 약 5개월 간의 대장정의 성공적인 시즌의 종료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릴리M., 'I do'(비)
JYP 91 YG 88 안테나 92 총점 271
박진영: "릴리M의 무대는 자꾸 제작자 입장에서 지금 당장의 무대보다 미래까지 생각하게 된다.정말 대단하다"며 "호흡과 발성이 완전히 자리를 잡아서 흠잡을 데가 없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는 풍부한 성량과 힘이 있다. 탐나는 친구다"
양현석: "'K팝스타' 시즌4를 시작하면 릴리M에게 가장 후한 점수를 주고 칭찬했던 사람이 나 일 것이다. 늘 일관되게 잘 했다. 근데 이제는 조금 더 뭔가를 바라게 되는 것 같다. 8개월간 같이 보다 보니까 사실 이전에 투애니원 노래가 좀 더 좋았다"
"'I DO'라는 노래는 이 곡을 해석하고 편곡하는데 조금은 부족했던 것 같다. 잘 했지만 감동을 주기에는 부족했다. 이 곡을 케이티 김이 불렀으면 더 많은 편곡이 있었을 것 같다"
유희열: "릴리M을 심사평 할 때 꼭 말하는 것이 스타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여리고 말라서 힘이 조금 딸린다. 클라이막스에서는 터트려야 하는데 90에서 여전히 머물러 있다"며 "그래서 지금 잘 먹어야 할 것 같다. 내가 이런 말을 해서 좀 이상하지만 건강해져야 힘도 더 생길 것 같다"
"릴리M은 여기서 우승하는 것 보다 나간 후 기획사에서 쟁탈전이 훨씬 치열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건강해지고 잘만 성장하면 대단한 스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릴리 M.은 아마도 3사의 엔터테인먼틑사가 모두 탐낼 만한 참가자라 보여집니다.
나이도 어리고 성장가능성이 굉장히 큰 친구인데요.
릴리 M.이 어느 회사를 선택하게 될지도 궁금하네요.
탈락을 하였지만 TOP4에 만족해도 괜찮은 이유입니다.
이진아, '회상'(산울림)
JYP 100 YG 90 안테나 95 총점 285
양현석: "굉장히 기대했던 무대다. 이 노래의 심사보다도 이진아의 탑4 진출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본다. 보컬리스트보다는 음악적인 역량이 너무 뛰어나서. 유희열씨에게 여쭤보고 싶은게 메이저, 언더를 구분하는데 요즘엔 구분이 없어진 거 같다. 방송에 많이 나오는 메이저보다도 언더에 더 환호하는 거 같다. 이진아가 그런 뮤지션에게 많은 힘을 준 거 같다. 오늘 제일 좋았던 무대였다"
유희열: "지금은 인디의 구분이 없다. 음악이 내가 좋으냐 안좋으냐의 문제다. 이진아의 음악은 누군가에겐 낯설 수 있지만, 새롭게 들릴 수 있다. 놀라운 건 피아노 하나를 선택해서 목소리와 피아노가 함께 노래하고 있었다. 성공적이었다"
박진영: "재즈를 좋아하고 싶었는데, 쉽지 않았다. 이진아가 나오고 나서, 인디에 이런 가수 많다고 추천 많이 하더라. 다 들어봤지만, 재즈 감성에 소울 그루브를 함께 갖고 있는 이는 드물었다. 이 단순한 노래를 어떻게 저렇게 해석했는지, 목소리도 굉장히 빛을 발했다"
박진영이 <K팝스타>를 하면서 점수가 굉장히 박한 심사위원 중의 한명이었는데, 이진아에게 시즌 최초로 100점을 줬습니다.
이진아의 말처럼 이진아의 음악은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음악이라 보여지는데, 이진아의 음악을 오디션 참가자로 평가를 한 점수라기 보다는 이진아의 음악 자체를 높이 샀기 때문에 나온 점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케이티 김, '하루하루'(타샤니)
JYP 94 YG 97 안테나 94 총점 285
박진영: "이때까지 케이티가 부른 노래 중에 가장 안정됐던 무대였다. 힘도 제일 넘쳤다. 애드리브에서도 음정이 하나도 틀린 게 없었다"
"오늘은 우독 가장 긴장했던 것 같다"
"노래 가사가 쓸쓸하고 슬픈 얘기인데 그 느낌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어깨를 들고 노래했는데 그것만 아니면 더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었을 것 같다"
유희열: "케이티김의 무대를 보면서 확신이 하나 들었다. 케이티김은 진한 색깔의 가수다. 지금 사랑 받고 있는 가수들을 보면 노래 잘 하고 예쁜 가수로 설명되는 가수들은 많은 사랑을 못 받는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케이티김은 한 번 빠지면 못 빠져나오는 '개미지옥' 같다. 정말 감성 진하고 색깔 진한 가수가 나왔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양현석: "박진영 씨는 안 슬펐다고 했는데 전 슬펐다. 케이티김은 노래를 한 것 보다 가사에 담긴 삶까지 얘기할 수 있는 사람 같다. 아까 어머니 얼굴이 VCR에 나오는데 제가 다 울컥했다"
"케이티김의 '니가 있어야 할 곳'과 이 곡이 베스트 무대인 것 같다"
정승환, '제발'(들국화)
JYP 94 YG 98 안테나 97 총점 289
지난주에는 YG타임이었다면 이번주는 JYP타임이었습니다.
이 시간에 정승환은 뜻밖의 고백을 하기도 했는데요.
정승환: "노래를 하기 전엔 무에타이를 몇 달 했다"
"격투기를 하다가 질려서 안하게 됐다"
질려서 포기를 하길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이종격투기 채널에서 볼 수도 있을 뻔 했군요.
양현석: "정승환은 애절한 노래만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란 생각에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로 장르를 바꾸고,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을 부르면서 몸짓을 하도록 했다"며 "그런데 오늘 듣고 느낀 건 장르의 변화나 몸의 변화가 아니라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수였다"
박진영: "처음 노래할 때 노래하는 것 같지 않고 말하는 것 같았다. 많은 감동을 받았다. 고음 부분은 손색이 없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의 해석이라곤 믿기 어렵다"
유희열: "처음 '제발'을 선곡한다고 했을 때 걱정했다. 떨어지더라도 이 곡을 부르고 싶다는 말에 희망을 갖게 됐다. 제일 오래된 곡을 불렀는데 신선한 무대였다. 정말 좋았다"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무대
케이티 김&릴리 M. 'All about bass that'
이진아&정승환 '벌써 일년'(브라운아이즈)
케이티 김 |
이진아 |
정승환 |
'니가 있어야 할 곳' 389만뷰 '인디안 인형처럼' 70만뷰 '촛불하나' 81만뷰 '양화대교' 43만뷰 'Because of you' 26만뷰 트리플A(케이티김,에스더김,지수연)-'Beat It' 38만뷰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96만뷰 |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49만뷰 '치어리더 쏭' 39만뷰 '마음대로' 236만뷰 '시간아 천천히' 289만뷰 '겨울부자' 111만뷰 '냠냠냠' 251만뷰 '편지' 98만뷰 '두근두근 왈츠' 64만뷰 |
'사랑에 빠지고 싶다' 406만뷰 '그날들' 154만뷰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182만뷰 감성돔(정윤하,박윤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329만뷰 '사랑....그 놈' 71만뷰 '하늘을 달리다' 43만뷰 '첫째날' 102만뷰 '제발'(이소라) 72만뷰 '지나간다' 166만뷰 |
TOP3 네이버tv캐스트 조회수 비교(2015년 3월 29일 기준)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TOP3가 결정되었으니 네이버 tv캐스트 조회수를 비교해보았습니다.
10만단위 이하는 넣지 않았습니다.
K팝스타4 TOP10(서예안, 박윤하, 스파클링걸스, 이진아, 정승환, 에스더 김, 릴리, 지존, 그레이스 신, 케이티 김)
K팝스타4 TOP8(케이티 김, 그레이스 신, 정승환, 에스더김, 이진아, 스파클링걸스+박윤하, 릴리M.)
K팝스타4 TOP6(에스더 김, 박윤하, 케이티 김, 이진아, 정승환, 릴리M)
이제 우승자 3명으로 좁혀졌네요.
<K팝스타4>의 우승자는 어느 소속사를 선택하게 될까요?
잠깐 지난 시즌 우승/준우승자들의 소속사를 살펴보면......
<K팝스타> 시즌1의 우승자 박지민(JYP), 준우승자 이하이(YG)
<K팝스타> 시즌2의 우승자 악동뮤지션(YG), 준우승자 방예담(YG)
<K팝스타> 시즌3의 우승자 버나드 박 (JYP), 준우승자(안테나뮤직)
누가 우승할지도 궁금하지만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어떤 소속사를 선택하게 될지도 궁금해지네요.
댓글 영역